“순수와 열정의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께 함께 예배하고 꿈과 비전을 나눌 수 있는 축제에 모든 이들을 초청합니다.”

2004년 시작되 애틀랜타 청년들의 찬양과, 예배 축제의 장을 만들어온 <리빙워러 738 Set Free 찬양축제>가 오는 11월 18일(주일) 오후 6시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 이승훈 목사)에서 개최된다.

작년, 이틀에 걸쳐 CCM 페스티벌과 워십축제로 진행된 찬양축제는 올해 ‘예배와 찬양의 선교축제’를 주제로 1부 만찬 및 교제, 2부 청년찬양집회, 3부 해오른누리 콘서트로 진행된다. 특별히 추수감사주일에 맞춰 준비된 찬양축제는 애틀랜타에 머물고 있는 한인유학생 및 가족과 떨어져 있는 한인 청년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집회에서 나온 헌금은 제3세계 결식아동들을 후원하는데 쓰여지게 돼 의미를 더하기도 한다.

콘서트에 나서는 해오른누리는 1995년 결성된 5인조혼성보컬그룹으로 지금까지 2천 3백회가 넘는 공연을 가진바 있다. 대형무대는 물론이고 노숙자들을 비롯해 사회약자들까지 찾아가 공연을 해온 해오른누리는 대중음악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음악팀이다.

▲해오른누리의 공연장면 (사진출처: 해오른누리 홈페이지)

이번 찬양축제를 통해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밝히고 있는 해오른누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싶다는 리빙워러 코디네이터 노준엽 목사는 “12년 전, 해오른누리의 리더 이호찬 씨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는 왜 대중가요로 복음을 전하려는 내 질문에 어떻게 복음성가로 전도할 수 있느냐고 반문해 왔다. 맞는 말이다. 복음성가는 교회 안에서만 부르지 이를 통해 전도를 할 순 없다. 대중안에서 기독교의 정체성을 가진 문화가 필요하다. 교회에선 복음성가를 부르고 세상에선 대중가요를 부르는 이중적인 성도의 모습도 이런 문화가 없는데서 나온다. 그룹 U2의 경우 노래에 하나님이 나오진 않지만 수많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청년들이 이런 비전에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준엽 목사는 “결국 한어를 사용하는 1.5세 한인청년들이 이민교회의 미래이며 허브이다. 한인 2세도 있지만 그들이 독립적 존재는 될 순 있어도 한인이민교회를 이어나갈 순 없다. 1.5세 한인청년들을 치유하고 예배 회복과 선교를 도울 수 있는 사역이 반드시 필요하다. 리빙워러는 한인교회를 이끌어 갈 청년리더들을 세워나가기 원하며 찬양축제를 통해 이런 비전을 나누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리빙워러는 찬양축제를 위해 11월부터 매주일 오후 7시 쟌스크릭한인교회에서 기도모임을 갖는다.

문의: 770-866-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