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20일(토)부터 21일(주일)까지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노인회 풍물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댄 포스터 스와니 시장을 비롯한 주류사회 인사들과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코리안 페스티벌’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행사로 행사로 자리 잡았음을 실감케 했다.

페스티벌은 이틀간 한국전통무용과 노래공연, B-Boy Dance, 태권도, 라인댄스, 탤런트 쇼, 전통놀이 체험 등을 선보였으며 쾌청한 가을 날씨를 맞아 페스티벌을 찾아온 방문객들은 곳곳에 마련된 각종 부스와 먹거리를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하지만 20일 오후 방문한 일부 한인들은 “작년에 비해 음식 부스와 홍보 부스의 수가 예년에 비해 적고 비슷한 공연만 계속돼 볼거리가 부족했다. 또 전통놀이 체험의 경우 참석자가 적을 때는 경품을 과다하다 할 정도로 많이 주다가도 참석자들이 몰리니 이내 경품이 다 떨어져 줄 수 없다고 말해 황당했다“며 진행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