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이기창 목사) 총회세계선교회(GMS) 제15회 이사회 정기총회가 6일 오전 경기도 화성 GMS훈련원에서 열렸다.
총 125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날 총회는 새 임원 선출을 주요 안건으로 각부 보고, 예산안 심의, 사업계획안 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재정 문제 등으로 인해 일어난 내홍에 대해서는, 선교사들이 고소·고발을 취하하면 징계를 풀어준다는 전제를 확인한 뒤 새 임원진에 이를 위임했다. 논란의 핵심이던 미주법인사무소는 매각하기로 하고,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GMS는 미주법인사무소 구입 과정에 대해 몇몇 선교사들이 문제를 제기하며 이사진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면서 갈등을 겪어왔다. 이 건은 현재 인천지검과 서울고검에서 모두 무혐의 처리된 상황이다.
임원선출은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됐다. 전임 하귀호 이사장 후임으로 박무용 목사(대구 황금교회)가 단독 입후보해 2년 임기의 신임 이사장에 올랐다. 다른 임원들과 달리 이사장은 GMS 상위 기관인 총회가 선거를 주관한다. 박 신임 이사장은 “전임 임원들의 수고를 기억하며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9명을 뽑는 부이사장에는 9명이 입후보해 선거 없이 박수로 모두 추대됐다. 나머지 부서기와 회계, 회록서기 및 부회록서기 역시 단독 입후해 선거를 치르지 않았고 서기와 부회계만 다수 입후보로 인해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이사장에 고영기·민찬기·김근수·최인모·김기철·박재신·박창식·박근필·김정훈 목사 ▲서기에 장봉생 목사 ▲부서기에 김종혁 목사 ▲회계에 김찬곤 목사 ▲부회계에 현상민 목사 ▲회록서기에 문상무 목사 ▲부회록서기에 이억희 목가 각각 새 임원으로 뽑혔다. 이사장이 임명하는 총무에는 전임 옥성석 목사에 이어 함종수 목사가 올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도 개정했다. 정관개정안은 임원의 자격 기준을 엄격히 하고, 본부장 제도를 삭제하며, 본부 시스템을 기존 행정총무·사역총무·훈련원장에서 본부총무·선교총무·훈련원장으로 개편했다. 지역위원회 구분은 기존 24개에서 18개로 축소했고, 장기선교사의 시무 연한은 기존 4년에서 7년으로, 선교사 정년은 기존 65세에서 70세로 연장했다.
한편 총회 전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GMS 증경이사장 조중기 목사는 “같은 편끼리 싸우면 이것을 좋아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사탄”이라며 “부족한 모습은 서로 채워주면서 의견이 맞지 않더라도 세계선교라는 공통의 비전을 함께 바라보며 손을 잡고 새 출발하자”고 권면했다.
총 125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날 총회는 새 임원 선출을 주요 안건으로 각부 보고, 예산안 심의, 사업계획안 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재정 문제 등으로 인해 일어난 내홍에 대해서는, 선교사들이 고소·고발을 취하하면 징계를 풀어준다는 전제를 확인한 뒤 새 임원진에 이를 위임했다. 논란의 핵심이던 미주법인사무소는 매각하기로 하고,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GMS는 미주법인사무소 구입 과정에 대해 몇몇 선교사들이 문제를 제기하며 이사진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면서 갈등을 겪어왔다. 이 건은 현재 인천지검과 서울고검에서 모두 무혐의 처리된 상황이다.
임원선출은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됐다. 전임 하귀호 이사장 후임으로 박무용 목사(대구 황금교회)가 단독 입후보해 2년 임기의 신임 이사장에 올랐다. 다른 임원들과 달리 이사장은 GMS 상위 기관인 총회가 선거를 주관한다. 박 신임 이사장은 “전임 임원들의 수고를 기억하며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9명을 뽑는 부이사장에는 9명이 입후보해 선거 없이 박수로 모두 추대됐다. 나머지 부서기와 회계, 회록서기 및 부회록서기 역시 단독 입후해 선거를 치르지 않았고 서기와 부회계만 다수 입후보로 인해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이사장에 고영기·민찬기·김근수·최인모·김기철·박재신·박창식·박근필·김정훈 목사 ▲서기에 장봉생 목사 ▲부서기에 김종혁 목사 ▲회계에 김찬곤 목사 ▲부회계에 현상민 목사 ▲회록서기에 문상무 목사 ▲부회록서기에 이억희 목가 각각 새 임원으로 뽑혔다. 이사장이 임명하는 총무에는 전임 옥성석 목사에 이어 함종수 목사가 올랐다.
▲제15회 GMS 이사회 총회가 열리고 있다. ⓒ김진영 기자 |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도 개정했다. 정관개정안은 임원의 자격 기준을 엄격히 하고, 본부장 제도를 삭제하며, 본부 시스템을 기존 행정총무·사역총무·훈련원장에서 본부총무·선교총무·훈련원장으로 개편했다. 지역위원회 구분은 기존 24개에서 18개로 축소했고, 장기선교사의 시무 연한은 기존 4년에서 7년으로, 선교사 정년은 기존 65세에서 70세로 연장했다.
한편 총회 전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GMS 증경이사장 조중기 목사는 “같은 편끼리 싸우면 이것을 좋아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사탄”이라며 “부족한 모습은 서로 채워주면서 의견이 맞지 않더라도 세계선교라는 공통의 비전을 함께 바라보며 손을 잡고 새 출발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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