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33회기가 출범할 때 언급했던 “뉴욕교협 33년사” 출판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8일(화) 오전 11시에 열린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연석회의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이 보고되었으며 앞으로의 일정들이 논의되었다.

‘뉴욕교협 33년사’는 1907년 평양성령부흥 100주년을 기념해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미국 뉴욕 일원의 한인동포교회의 설립과 부흥과정을 정리하고 기록하여 역사적 자료로 남기고자 출판된다.

‘뉴욕교협 33년사’ 출판위원장은 김상모 목사가 맡고 있으며 출판위원은 조병광, 박상수, 이병홍, 조명철, 김수웅 목사이다. 전담편집위원은 정재현 목사로 3개월 유급으로 일하게 된다.

출판위원장인 김상모 목사는 출판일정을 설명하면서 증경회장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원고는 5월 31일까지 접수를 마감하며 6월 30일 1차 편집마감, 7월 15일 2차 편집보완을 거쳐 7월 30일에 편집을 완료할 예정이다. 출판기념회는 이번 회기가 끝나기 전인 9월 중에 갖는다.

전담편집위원인 정재현 목사는 목회자나 평신도 중에서 교협 33년사에 수록될 만한 자료가 있다면 꼭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앞서 열렸던 예배에서는 김정국 목사가 갈라디아서 6장 1-5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먼저는 자신의 짐을 충실하게 져야 한다. 그리고 나서 서로의 짐을 져야 연합사역이 가능하다.”고 전하면서 “교회가 개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 개혁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 목사들이 명예욕이 심하다던지, 감투만 밝힌다던지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는 안된다. 교협에 협동총무는 왜 이리 많은가? 재정이 없어 사업을 많이 못하더라도 실추된 공신력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략적인 ‘뉴욕교회협의회 33년사’ 목차

1. 서문 : 발간사, 축사
2. 교협 이전사 : 한국교회사, 미주한인교회사
3. 교협 33년사: 연대별 사진 및 주요활동
4. 주후 2007년 뉴욕한인동포교회 현황 : 2007년 현황-각종 통계자료, 뉴욕/뉴저지 교회현황 및 대표적 한인교회 소개, 해외선교단체활동, 뉴욕의 기독교 단체
5. 뉴욕한인동포교회의 미래 : 어린이, 청소년, 성인
6. 기독교 활동과 단체 : 문화활동, 연합활동, 사회활동, 기독교 미디어, 유료광고, 후원자, 기타

문의 : 718-358-0074 / 718-321-0105(F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