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효성침례교회(담임 김영환 목사)가 해마다 베푸는 “어버이날 효도대잔치”가 올 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전까지는 교회에서 진행했지만 올 해는 특별히 노인들을 배려해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효도잔치를 열게 되었다고 한다.

5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효도잔치 입구에서는 풍물패가 신명나는 연주로 노인들을 맞았으며 연회장 입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 한 명 한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1부 예배 사회를 맡은 김영환 목사는 "이렇게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섬기니 마음이 기쁩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노시고 예배를 통해 천국시민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예배는 기도 송일권 목사(퀸즈은혜성결교회), 특송 이윤아, 성경봉독 김희복 목사(뉴욕주찬양교회), 말씀 신석환 목사(뉴욕새빛교회), 축사 노기송 목사(뉴욕침례교 지방회장), 정수명 목사(뉴욕교협 회장), 허걸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김수태 목사(뉴욕전도대학교 학장), 격려사 황동익 목사(미주기독교방송 사장), 정춘석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황경일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쳐졌다.

만찬 후 진행된 2부 순서에는 뉴욕병원선교회 학생밴드, 뉴욕밀알선교합창단, 부채춤, 색서폰 연주(유상열 목사), 궁중무, 가야금 연주, 뉴저지 사모 합창단, 장고춤, 노래자랑, 장수상 시상 등이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최은종 목사의 재치있고 맛깔스런 진행으로 잔치는 더욱 흥겨워졌다.

김영환 목사는 평신도 시절부터 어른들 섬기길 좋아했다고 한다. 목사가 된 이후 5년 전부터 뉴욕 지역의 병원에 다니면서 전도를 하기 시작했다. 한 분 한 분 알게 된 노인들을 돌보다 보니 노인들이 퇴원 후 들어가는 양로원 사역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사역의 지경은 점점 넓어져 현재 김목사와 사모가 함께 섬기는 노인들은 700여명에 달한다. 올 한 해의 기도제목은 1000명을 섬기는 것이다.

이 사역에 동참하거나 도움을 주길 원하면 김영환 목사 (914-393-1450)에게 연락하면 된다.

▲뉴욕효성침례교회 김영환 목사 내외

▲뉴욕효성침례교회 제3회 효도대잔치예배

▲뉴욕효성침례교회 제3회 효도대잔치예배

▲뉴욕효성침례교회 제3회 효도대잔치예배

▲뉴욕효성침례교회 제3회 효도대잔치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