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천 갈보리교회 담임이자 장로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인 조예환 목사가 지난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워싱턴지역교역자회 초청 부흥성회를 개최했다.28일 오후 7시30분 안디옥침례교회(담임 엄주성 목사)에서 개최된 부흥회에서 조예환 목사는 ‘미리 알려주시는 하나님(왕상 14:5)’을 주제로 교인들에게 믿음의 도전을 주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을 기도하는 자,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미리 알려주신다”고 강조하면서 “기도에 힘쓰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지혜와 명철을 받아야 할 것”을 역설했다.

특히 조 목사는 열왕기상 14장 5절(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 아들이 병듦을 인하여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리이리 대답하라 저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아모스 3장 7절(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등 하나님의 미리 알려주시는 속성을 설명하는 성구를 통해 설명을 이어갔다.

▲드보라워십댄스 시니어팀의 공연.

그는 “창세기에서 인간 지음을 한탄하신 그 때에 노아는 당대 의인이었다. 모두가 하나님을 떠났지만 노아는 하나님께 기도했기 때문에 그에게 심판에 대해 미리 알려주시고 예비케 하셨다”며 “예수님이 태어나 헤롯왕의 핍박을 피해 애굽에 있을 때도 헤롯이 죽었음을 천사를 통해 알려주셨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조 목사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하셨던 하나님 말씀처럼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된다”며 “하나님께 늘 기도하고 순종함으로 넘치는 지혜와 복을 받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28일 집회는 안디옥/샤론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엄주성 목사(안디옥교회)의 기도, 김용돈 목사(사랑의집, 기독군인회 회장), 인터넷복음방송국 팀의 특송, 조예환 목사 설교, 그레이스 박 집사의 특송, 드보라 워십댄스 선교단 시니어팀의 워십댄스, 이원희 목사(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의 축도로 이뤄졌다.

워싱턴지역교역자회 박인철 회장은 “이번 부흥성회 성금은 어려운 교회 목회자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쓰여진다”고 전했다.

부흥성회는 29일(주일) 오후 5시 집회로 막을 내렸으며, 30일(월) 오전 10시30분에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목회자 세미나가 개최된다. 점심은 강정아 목사(헤세드 세계선교센터 대표)가 제공한다.

강사 조예환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1988년 이래 갈보리교회를 섬기고 장로회(합동) 부흥사회 대표회장으로 수많은 집회를 인도, 부흥운동에 일익을 감당하고 있다. 인터넷복음방송국(www.jesus119.net) 대표,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해외연수원장, 크리스찬연합신문 운영이사, 한국밀알포럼대표등을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