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로드교회(전길성 목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토요 연합 찬양예배를 통해서 치노힐 지역에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지난 14일 저녁 7시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해 찬양집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그리고 매달 둘째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집회가 열린다. 8월 11일엔 문병용 목사(유니온교회), 9월 8일엔 최혁 목사(사랑의빛선교교회)가 초청된다.

이번 집회는 윤주형 목사가 이끄는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했고, 신승훈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다함께 기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집회에 앞서 전길성 목사는 “우리 교회가 우리만의 교회가 아니라 이웃교회와 연합하고 이 지역을 복음화 하는 데에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승훈 목사는 로마서 1장 14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을 ‘내가 빚진 자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 목사는 “우리는 빚진 자들이다. 하나님께, 믿음의 선진들에게, 믿음의 동료들에게, 불신자들에게 빚진 자다”고 역설했고, “이 빚을 갚아야 하지 않겠는가? 세상에서 빚진 것도 갚아야 문제없이 사는데 하물며 하나님께 빚진 것을 갚지 않고 그냥 살려 하는가?”라고 반문했으며, “전도가 그 빚을 갚는 길이다”고 답했다.

이어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달라졌다. 우리도 성령충만해야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여러분도 성령충만 받아서 전도를 통해 별과 같이 빛나게 되길 바란다”며 설교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