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14일까지 샌버나디노의 창대교회에서 연합 여름성경학교(이하 VBS)가 열렸다. ‘챔피언을 찾아 떠나는 대모험’이라는 주제의 이 행사에는 창대교회(이춘준 목사), 빅토빌예수마음교회(김성일 목사), 새일교회(정병노 목사), 한미장로교회(이운영 목사), 한마음제자교회(곽부환 목사)가 참여하고 50여 명의 아이들이 참석했다.

창대교회 권철균 부목사는 “교단은 다르지만 VBS를 함께 하자는 제안이 나와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형편이 어려운 미자립 교회들이 연합해 마련한 이 행사는 교계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 주최측에서는 “내년에는 KAPC LA노회 차원에서 함께 행사를 열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