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6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방지각 목사)에서 탈북난민돕기 모금 음악회가 열렸다. 뉴욕예술가곡 연구회(회장 서병선) 주최로 열리게 된 이 행사는 총 7명의 성악가와 피아노 반주(서병선, 문성영, 박요한, 노대산, 김현지, 서연준, 박숙형, 피아노 김혜원)가 함께해 아름다운 찬양, 가곡을 선사했다.

이번에 열리는 탈북자 돕기 음악회는 15회째이며 2000년 3월 25일에 있었던 음악회 이후로 북한 돕기에 쓰여진 총 금액은 십만 2천여불이다. 이 날 효신장로교회를 가득 메운 청중들은 3번이나 앵콜을 외치기도 해 마지막에는 함께 일어서 손에 손을 잡고 '고향의 봄'을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