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골프대회를 개최해 라티노 직원들과 친목을 도모해왔던 지구촌마켓(대표 김종택)이 올해 제 5회 골프대회는 라티노 도시빈민 구호 기관인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를 위해 열기로 했다.
이에 주최측은 7월 20일(금)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취지 및 일정을 소개했다. 기자회견에는 경기대회장을 맡은 제임스 김 지구촌마켓 사장과 지구촌마켓 샘 안 매니저, 굿스푼 대표 김재억 목사, 굿스푼 심우섭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9월 22일(토) 버지니아옥스 골프코스에서 열릴 이번 골프대회는 ‘라티노는 우리의 이웃이요, 친구며 앞으로 함께 가야 할 동반자’란 기업이념을 추구하는 지구촌마켓이 힘들어 하는 라티노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게 됐다.
대회는 남성조와 여성조로 나눠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인우승 1,2,3등, 장타 1,2등, 근접 1,2등을 시상한다.
지구촌마켓에서는 레저스포츠인 골프를 활용, 지역사회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스폰서쉽 패키지도 준비했다. 알바트로스($2,000), 이글($1,000), 버디($500), 파($300), 홀($200) 스폰서쉽 등이 마련됐으며, 알바트로스 스폰서에게는 8명 플레이어 참가비 면제, 골프카트에 스폰서 회사 로고 부착, 지구촌마켓 홈페이지에 무료광고(2012년 말까지), 지구촌마켓 물건 구매시 5%할인(2012년 말까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스폰서쉽도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거래 업체에서 기부한 물건을 경매해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석식, 간식, 무제한 음료, 일본미(15Lbs) 및 행운상 등을 제공하며 참가비 100불이 전혀 아깝지 않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구촌마켓은 2002년 5월 30일 버지니아주 매나사스에 1호점을, 2003년 8월 29일에 버지니아주 웃브리지에 2호점, 2009년 11월 24일에 버지니아주 애쉬번에 3호점을, 2010년 11월 23일에 메릴랜드 몽고메리 빌리지에 4호점을 오픈했다. 200명의 직원 중 80%가 남미계 직원으로 구성된 지구촌마켓은 제 4회 굿스푼어워드 수상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굿스푼 대표 김재억 목사는 “최근 굿스푼 선교회 장소를 옮기면서 콜롬비아침례교회에서 거리급식사역을 진행하고, 사무실은 기독교문사로 옮겨서 사역하고 있다. 이번 골프대회를 통한 후원금을 시드머니로 삼아 2014년까지 라티노 도시빈민들을 위한 쉘터 겸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을 구입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문의 : 571-283-4791(경기 대회장 제임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