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한 버지니아텍에 재학 중인 한인 대학생 유은재(22세)씨가 지난 3일 '제 56회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백악관에서 기도를 이끌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정부 고위관들이 모인 이날 기도회에서 유 군은 "이 땅을 치유해 주소서"라는 내용의 기도문을 낭독했다.

유 군은 현재 버지니아텍 ROTC 학생 군목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