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메시지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한국 CCM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찬양사역자이자 예배인도자인 강명식 씨의 베이지역 연합집회가 오는 7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부터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담임 오관진 목사)에서 열린다. 강명식씨는 부드럽고 평안한 목소리, 호소력 짙은 찬양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성가사다.

강명식 씨는 1989년부터 주찬양선교단에서 싱어와 베이스 연주자로 찬양 사역을 시작해 주찬양선교단의 활동 중단 때까지 단원, 사역팀 리더, 단장 등을 역임하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그가 디렉팅을 맡은 "청소년을 위한 찬양"을 표방한 주찬양 10, 11집을 통해 컨템포러리한 그의 음악 색깔을 유감없이 과시했고 1995년 이후로는 창문 2집, 시편23편 시리즈, 김명식 1.2집, 좋은씨앗 5집, 송정미 4집, 오형아 2집, 믿음의 사람들 등 수많은 CCM 앨범에서 작사, 작곡, 편곡, 코러스, 게스트 싱어 등으로 강명식만의 색깔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그의 첫 독집 "길(THE WAY)"이 나온 것은 데뷔 10년째인 1999년으로 강명식은 이 앨범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길"과 "참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그만의 색깔로 맛깔스럽게 들려주어 1999년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3년 발매된 두 번째 앨범 '삶(The Life)'은 주님 안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삶이 어떤 것인지 청자들과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제작됐으며 재즈풍이었던 1집에 비해 조금 더 부드러움이 가미됐고 발라드가 주를 이루는 곡들로 선곡돼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움직였다.

이어 2005년에는 워십 리더로 예배를 인도하며 예배사역단체 어노인팅 예배팀과 함께 어노인팅 05 실황 앨범 '기름 부으심'을 녹음하기도 했다.

어노인팅 5집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로서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새 노래로 주 찬양해', '우리의 힘은', '주의 말씀 앞에 선', '한 새 사람' 과 2집 앨범에 수록됐던 '아버지의 노래', 강명식 씨의 편곡이 덧입혀진 '주를 앙모하는 자' 등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