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예수 초청 잔치’를 개최한 서울장로교회(담임 김재동)에는 주일 저녁임에도 예배당을 가득 메운 교인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예비 신자들을 초청한 이날 예배에는 말씀과 찬양, 간증과 은혜로운 동영상 감상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며졌다. 특히 각자에 나눠진 초대장을 추첨해 아이팟 나노, 블루레이 플레이어, GPS 4.3", 디지털 카메라 및 상품권 등을 푸짐하게 나눠주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담임 김재동 목사가 축도함으로 마쳐진 예배 후에는 한인교회에 빠질 수 없는 풍성한 식사도 준비됐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별도 모임을 개설,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 아트, 매직 풍선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아이들의 즐거움도 제공했다.

한편 이번 예수초청잔치 경비 마련을 위해 교인 중 한 명이 그동안 준비했던 책 ‘Funcabulary (어휘 공부책)’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교회로 헌금하기로 결정, 교인들이 협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