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미국 중산층 가정에서 2011년에 태어난 자녀를 18세까지 키우는 데 필요한 비용은 23만4천 달러로 이는 전년도에 비교해 3.5% 늘어났다.
농무부는 14일 의료 및 교육비, 수송비,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올라 18세까지 자녀 양육비가 23만4천 달러로 추정됐다고 밝히고 인플레를 감안하면 29만5천560달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에서 작년에 자녀 1명을 양육하는 데 1만2천290~1만4천320달러가 들어간 것으로 농업부는 추산했다.
그러나 가구당 소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역시 주거비로 17년 평균으로 소득의 30%를 차지했다. 이어 교육비와 식료품비가 각각 18%, 16%를 차지했다. 대학 교육비는 계산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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