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미의료선교대회가 미동부 지역의 한인 2세들과 많은 젊은이들의 선교결단을 이끌어 내며 폐회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모든 행사가 종료된 저녁시간 참석자들은 의료선교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단서를 작성했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한 이번 대회였지만 결단서 작성은 대체로 젊은 층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주 의료선교 미래의 희망을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마지막 순서인 결단의 시간을 통해 의료선교 희망지역과 희망기간, 소속단체 및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단서를 작성한 이들은 자리에 일어나 이번 대회에 참석한 주강사와 KPM 회원교회 목회자들의 기도를 1차적으로 받았으며, 이들은 강대상 옆에 마련된 세계지도에 희망 선교지 위에 결단서를 놓고 다시 한번 의료선교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주로 KPM 회원교회 청년들의 결단이 이어진 가운데 청년들은 눈물 가운데 담임 목회자의 안수기도를 받으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귀한 소명을 감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8백 여 명이 참석해 근래 최대 규모의 의료선교대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