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드리는 성경 만독 대행진” 등 성경 읽기에 앞장서고 있는 삼성장로교회에서 이번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도 이 운동을 확산하며 우선적으로 일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삼성장로교회는 지난 2006년부터 성인 성도들이 성경을 만독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현재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교회 조관국 장로의 36독을 비롯해 다수의 성도들이 20독, 15독을 하며 현재 총 5백독을 향해 가고 있다.

성경 읽기 운동을 하며 교회에는 뜨거운 말씀과 부흥이 물결치고 있다는 것이 교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열기를 이어 삼성장로교회는 어린이들도 성경 읽기에 참여하게끔 독려하기 위해 일독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다.

신원규 담임목사는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이 세상의 혼란한 가치관 속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 위대한 하나님 말씀의 씨앗이 우리 자녀들의 심령에 심어질 때 삶의 목적과 방향이 성경적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다. 성경만이 위대한 사람을 낳을 수 있으며 다음 세대를 이어갈 섬기는 리더로서 비전을 갖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삼성장로교회는 5월 1일 이 캠페인을 시작, 11월 30일까지 계속한다. 초등부부터 9학년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어린이의 온 가족이 자녀를 축복하고 권면하며 성경 일독을 돕는다. 교회 측은 일독을 한 학생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작은 상금과 메달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