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침례회 소속 남가주가스펠교회(이승필 목사)에서 백기봉, 다니엘 민 전도사를 목사로 세우는 안수식이 거행됐다.

설교는 남가주가스펠교회 원로인 신동호 목사가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신 목사는 “예수님처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는 증거를 받는 목회자가 되라”고 강조했다.

김송식 목사는 “큰 교회를 지향하기보다 한 영혼을 귀히 생각하는 목회를 하라”고 권면했고 성백승 목사는 “의를 위해 핍박을 받고 그것을 참음으로 은혜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머미션의 디렉터 도일 브래든 목사는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고 이를 통해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당부했다.

예배의 대표 기도는 샘 리 목사가 맡았고 사회는 이승필 목사가 맡았다. 최수영 선교 목사가 시취보고를, 중국선교사 이기설 목사가 서약 순서를, 미라클랜드침례교회의 이상래 목사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축가는 백기봉 목사의 모교인 남침례신학대학원 학우들이 맡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불렀다.

백기봉 목사는 대전침례신학대를 졸업하고 이 학교에서 목회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남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샘물침례교회 전도사, 예광장로교회 전도사로 섬긴 후, 남가주가스펠교회에서 4년간 전도사로 헌신해 왔다.

다니엘 민 목사는 바이올라대학교에서 성경과 신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고 탈봇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역시 남가주가스펠교회에서 4년간 중고등부와 EM협력 전도사를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