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가 신라가 빌립보 감옥에 갇혀있을때 찬양으로 감옥의 문을 여는 기적을 체험했다. 오는 18일과 19일에도 그런 기적의 체험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바로 12년간 교도소선교에 앞장선 뉴호프교도소선교회(대표 조성도 목사)가 주최하고 'Praise Servants'라는 재소자 출신 찬양팀과 테너 최왕성, LA드림섹소폰앙상블, 미주복음방송 합창단이 함께하는 'Praise over the walls' 재소자 신학대학 후원을 위한 찬양 콘서트가 바로 그것으로 18일 금요일 오후 7시 주님세운교회(박성규 목사), 19일 토요일 오후 6시 LA한인침례교회(박성근 목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뉴호프교도소선교회에서는 지난 2003년 중가주 에브날 주립교도소에서 30명으로 시작해 현재 32곳의 가주 주립교도소와 타주 11곳을 포함해 총 43곳 주립교도소에서 300여명의 재소자 신학생들에게 신학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500여명의 대기자들에게도 책을 보내주기를 희망하고 있고, 오는 5월 7일에는 치노주립교도소에 하베스트비디오칼리지를 설립해 40여명의 장기수 재소자 신학생들에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비디오를 통해 신학대 4년과정을 공부 시킬 예정이다. 과정을 마친 재소자는 하베스트바이블유니버시티에서 수여하는 학위증과 오랄로버츠바이블인스티튜선의 수료증을 받게된다.

'Praise Servants'찬양팀은 치노주립교도소 재소자교회에서 예배찬양을 인도하던 출소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3월 24일 재소자 졸업생인 사무엘 베시형제의 사무실에 모여 재소자 신학대학을 돕기위해 찬양팀을 창단했고, 이번 공연이 그 첫번째 자선공연이다.

조성도 목사는 "이들은 음악적 기교보다는 호소력있고 진솔하며 찬양을 뜨겁게 부르는팀이다"라고 전했고, "출소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것이 쉽지 않았고, 외부행사에 나오는것도 쉽지 않았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과거가 알려지는것을 무릅쓰고 나오는것이기에 그러하다"고 했으며, "그럼에도 찬양 콘서트를 준비하게 된것은 감옥안에서 자신들을 만나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자신들을 꾸준히 찾아준 한인성도들의 사랑, 또한 다른 재소자들에게도 자신들이 체험한 기적을 맛보게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전하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특히 목사님이나 찬양인도자 및 청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기적으로 후원에 참여할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213-700-7535 조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