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중 하나가 바냔트리(Banyan Tree)입니다. 길거리를 지나노라면 도심지 한복판에 우뚝 서 있는 신기한 모습의 나무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 나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입니다. 어떤 사람은 웅장하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기괴하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신기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나무에 대한 표현이 이처럼 다양한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우리가 흔히 보아 온 그런 형태의 나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나무는 땅 속에 뿌리를 두고 몸통이 올라오며 그 몸통에서 여러 갈래의 가지가 뻗어나가는 형태를 취합니다. 그러나 바냔트리는 몸통이 하나가 아닙니다. 여러 개의 몸통이 서로 엉킨 형태를 취합니다. 신기한 점은 나무 줄기가 뻗어가되 그 줄기에서 나무 뿌리를 생성시킨다는 점입니다. 나무 줄기 끝은 땅을 향합니다. 그 줄기가 땅에 닿으면 뿌리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바냔트리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보통 바냔트리 한 그루는 높이가 30미터, 폭은 16미터 이상으로 자랍니다. 어떤 바냔트리는 가지와 잎이 퍼지는 둘레가 400미터 이상 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바냔트리가 있는 곳은 큰 그늘이 생성됩니다. 나무 밑에 들어가면 태양빛이 차단되는 관계로 다른 식물들은 자랄 수 없습니다. 한 그루의 바냔트리가 계속 번식하도록 놔두면 그 지역은 바냔트리에 의한 밀림이 형성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 한 그루의 바냔트리는 세월이 흘러가면서 한 지역을 완전히 초토화 시키며 밀림을 형성합니다. 이른 아침 호놀룰루의 해안가를 따라 거닐면서 저는 이 신기한 나무를 대합니다. 나무 밑에 들어서면 햇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길게 늘어진 가지 끝은 뿌리를 내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 그루인듯한 나무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개의 몸통이 함께 엉켜 실제 한 그루가 아닌 수십 그루의 수목군으로 이뤄진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나무를 대하노라면 신비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 바냔트리를 보면서 교회를 생각했습니다. 머리 속에 ‘바냔트리 비전’이라는 어휘가 떠올려졌습니다. 가지 끝이 뿌리가 되어 번식하는 바냔트리처럼 우리 교회 가지 모임을 성장과 번식의 모임이 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바냔트리의 나무 가지는 번식의 요체가 됩니다. 이 가지 끝에서 뿌리가 생성됩니다. 가지 끝이 곧 한 그루의 나무를 탄생시키는 뿌리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생성된 수많은 바냔트리는 묶어져서 마치 한 그루의 멋있는 나무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바냔트리처럼 우리 교회 모든 소그룹 모임이 번식의 뿌리를 생성시킬 수 있는 생명력을 보유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지모임, 성장반, 훈련반, 순장반 등 모든 소그룹 모임이 강력한 생명력을 품는다면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합병시킬 수 있는 강력한 교회로 거듭날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일상적으로 교회의 모임은 모이는 데에 그 의미를 둡니다. 그러나 교회는 생명체입니다. 그렇기에 교회의 각종 모임은 모이는 데에 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번식하는 데에 그 의미가 있음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의 나무들은 가지를 하늘로 뻗쳐 올려 그 위용을 자랑하려 합니다. 그러나 바냔트리는 가지를 땅으로 뻗어 내리웁니다. 언뜻 보이는 모습은 기괴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양상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바냔트리는 자신의 영역을 엄청난 속도로 확장시킵니다. 하와이에 머물면서 수시로 대하는 바냔트리를 통해서 교회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바냔트리의 비전(The Vision of Banyan Tree)’을 말입니다.
일반적인 나무는 땅 속에 뿌리를 두고 몸통이 올라오며 그 몸통에서 여러 갈래의 가지가 뻗어나가는 형태를 취합니다. 그러나 바냔트리는 몸통이 하나가 아닙니다. 여러 개의 몸통이 서로 엉킨 형태를 취합니다. 신기한 점은 나무 줄기가 뻗어가되 그 줄기에서 나무 뿌리를 생성시킨다는 점입니다. 나무 줄기 끝은 땅을 향합니다. 그 줄기가 땅에 닿으면 뿌리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바냔트리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보통 바냔트리 한 그루는 높이가 30미터, 폭은 16미터 이상으로 자랍니다. 어떤 바냔트리는 가지와 잎이 퍼지는 둘레가 400미터 이상 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바냔트리가 있는 곳은 큰 그늘이 생성됩니다. 나무 밑에 들어가면 태양빛이 차단되는 관계로 다른 식물들은 자랄 수 없습니다. 한 그루의 바냔트리가 계속 번식하도록 놔두면 그 지역은 바냔트리에 의한 밀림이 형성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 한 그루의 바냔트리는 세월이 흘러가면서 한 지역을 완전히 초토화 시키며 밀림을 형성합니다. 이른 아침 호놀룰루의 해안가를 따라 거닐면서 저는 이 신기한 나무를 대합니다. 나무 밑에 들어서면 햇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길게 늘어진 가지 끝은 뿌리를 내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 그루인듯한 나무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개의 몸통이 함께 엉켜 실제 한 그루가 아닌 수십 그루의 수목군으로 이뤄진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나무를 대하노라면 신비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 바냔트리를 보면서 교회를 생각했습니다. 머리 속에 ‘바냔트리 비전’이라는 어휘가 떠올려졌습니다. 가지 끝이 뿌리가 되어 번식하는 바냔트리처럼 우리 교회 가지 모임을 성장과 번식의 모임이 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바냔트리의 나무 가지는 번식의 요체가 됩니다. 이 가지 끝에서 뿌리가 생성됩니다. 가지 끝이 곧 한 그루의 나무를 탄생시키는 뿌리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생성된 수많은 바냔트리는 묶어져서 마치 한 그루의 멋있는 나무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바냔트리처럼 우리 교회 모든 소그룹 모임이 번식의 뿌리를 생성시킬 수 있는 생명력을 보유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지모임, 성장반, 훈련반, 순장반 등 모든 소그룹 모임이 강력한 생명력을 품는다면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합병시킬 수 있는 강력한 교회로 거듭날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일상적으로 교회의 모임은 모이는 데에 그 의미를 둡니다. 그러나 교회는 생명체입니다. 그렇기에 교회의 각종 모임은 모이는 데에 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번식하는 데에 그 의미가 있음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의 나무들은 가지를 하늘로 뻗쳐 올려 그 위용을 자랑하려 합니다. 그러나 바냔트리는 가지를 땅으로 뻗어 내리웁니다. 언뜻 보이는 모습은 기괴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양상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바냔트리는 자신의 영역을 엄청난 속도로 확장시킵니다. 하와이에 머물면서 수시로 대하는 바냔트리를 통해서 교회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바냔트리의 비전(The Vision of Banyan Tree)’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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