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천신문(발행인 장영춘 목사)이 주관하는 제27회 세계한인목회자세미나가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서울 망우동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에서 개최 중이다.

올해 세미나의 주제는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 돌아오라(Take His Word, Return to the Lord)’로, 주강사에는 김홍도 목사(금란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초청됐다.

주제별 강사로는 이영섭 목사(볼티모어교회), 송용걸 목사(신천교회), 황의영 목사(SBM대표), 천성덕 목사(캐나다대회장), 송규식 목사(차세대연구소),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김기원 목사(장위제일교회), 이정현 목사(나성서부교회), 조일구 목사(호놀룰루교회), 김규동 목사(요한동경교회),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홍민기 목사(호산나교회)가 초청됐다.

대표대회장 김홍도 목사는 첫째날 오프닝예배 대회사에서 “한인목회자세미나의 은혜로운 진행을 위해 몇 달 동안 밤낮으로 기도했다. 정성과 기도를 열심히 했는데 좋게 봐주시고, 하나님께서 충만한 은혜를 부어주실 줄로 믿는다. 참석자 모두가 강사님들의 강의를 겸손하고 은혜롭게 듣길 바라며, 세미나 이후 사역지로 돌아가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주대회장 장영춘 목사는 답례사에서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대회를 준비하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서 사실 금년에는 하지 말까 생각했었는데, 금란교회와 김홍도 목사님의 도움으로 이렇게 세미나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떠나가는 이 시대를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있는 자들이 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기독 디아스포라들에게 바른 교회성장과 목회전략을 제시하고 비전을 나눔으로 세계선교에 기여하는 것이 기본 취지”라며 “종교다원주의와 뉴에이지, 적그리스도 세력을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영적 판단력과 지혜, 능력을 불어넣어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