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에 따라 땅끝까지 복음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CRC(북미주개혁교회)한인협의회 총회 주최로 지난 8일 부활절 저녁 7시에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남성수 목사)에서 중국선교 후원 음악회가 개최됐다.

회장인 박장호 목사는 “5월초 제29차 총회를 ‘21세기의 선교 비전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중국 북경에서 개최하게 될 예정으로 목회자들이 총회에 참석해 중국 현지에서 목회하는 교단 목회자들에게 힘을 주고 또한 도전을 받고 올 예정이다”라고 공지했다.

음악회는 서울 총신대 교회음악과 동문 중창단의 ‘너의 가는 길에 주의 축복 있으리’로 시작해 마지막 연합 합창단의 ‘할렐루야’로 끝났다. 이 외에 소프라노 정원혜, 김지연, 메조소프라노 원순일, 바리톤 장상근이 출연했고 LA크리스천싱어즈, 소노로스싱어즈, 포이에마여성합창단,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찬양대가 참여했다. 개회기도는 박장호 목사가 맡았고, 헌금기도를 은혜방주교회 김동일 목사가 맡았으며, 축도는 남성수 목사가 맡았다.

한편, CRC는 16일 월요일부터 3일간 CRC한인협의회 주최로 교단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ANC온누리교회(유진소 목사)에 모여 국가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기도회 서밋 행사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