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41주년을 맞이한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이하 교회음악협회)가 2012년 신임 임원진 및 연간 행사계획 등을 발표했다.

교회음악협회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교회음악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김미선 교수(미주 총신대, 윌셔연합감리교회 뮤직디렉터), 수석부회장에 조성환 교수(호프 인터내셔널대학, 남가주사랑의교회 뮤직디렉터), 부회장 겸 회계에 엄인용 샬롬여성합창단 지휘자가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미선 신임 회장은 총신대 출신으로, 교회에서 다년간 뮤직 디렉터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미주 총신대 교회음악과장으로 재직중에 있다.

김 회장은 "이번 회기 동안 교회음악협회가 추진해 나갈 사업들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은혜 받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회음악협회가 올해 추진 중인 사업 및 행사계획은 다음과 같다.

▷교회음악세미나: 4월 28일 오후 5-7시 윌셔연합감리교회 성가대실에서 독일계 조 마이클 샤이브(Jo- Michele Scheibe) USC 교수(미국 합창지휘자협회 회장)를 강사로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30불.

▷야유회: 5월19일 플러튼 리저널 파크에서 올개니스트, 지휘자, 솔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회원 단합을 목적으로 1일 야유회를 개최한다.

▷교회음악가 콘서트: 6월17일 오후 7시 기악과 성악을 혼합한 형식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협회 창단 이래 처음으로 마련되는 행사인 만큼 의미가 새롭다. 장소는 윌셔연합감리교회.

▷창작성가 발표회: 9월9일 오후 6시 나성서부교회(이정현 목사)에서 열린다.

▷CCM 페스티발: 10월 13일 오후 5시 세리토스장로교회에서 열린다. 교회음악협회 CCM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CCM 앨범 제작가 랜디 김씨가 마련하는 무대다.

▷남가주대합창제: 11월4일에 열리게 되며,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기념비적인 행사다. 장소는 현재 미정.

문의: 김미선 회장 (213-820-3873 / genesismusic2000@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