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열리는 미동부 최대규모의 한미의료선교대회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행사가 12일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개최됐다.

미동부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선교대회는 5월18~20일까지 퀸즈한인교회에서 개최되며 미주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의료선교단체인 KAMHC와 뉴욕과 뉴저지 교회들의 선교연합체인 KPM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12일 진행된 후원행사에는 KAMHC 회원들과 KPM 회원교회인 퀸즈한인교회, 뉴저지초대교회, 아름다운교회, 펠리세이드교회, 뉴프론티어교회, 레노바레교회 성도들 및 의료인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후원을 약정하고 함께 기도했다.

이날 행사는 양승호 뉴욕교협 회장 격려사, 이희상 장로 환영인사, 최휘웅 장로 KPM 소개, 강준희 회장 KMAM 소개, 박대빛 장로 의료선교간증, 정성헌 집사 특송, 전희근 장로 말씀, 한규삼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승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료선교는 육적인 생명을 살리면서 영적인 생명도 함께 살리는 너무도 귀한 사역”이라며 “의료인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과 선교에 대한 소망을 심겨주는 이번 대회가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희상 장로는 환영인사를 통해 “이번 미주의료선교대회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와의 협력과 연합이라는 점과 1세와 2세의 연합 선교사역이라는 중요한 의미도 갖고 있다”며 “미동부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저녁식사와 함께 진행된 후원행사는 축하 연주 및 찬양, 간증, 말씀 등의 알찬 순서로 시종 밝은 분위기 가운데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행1:8)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선교대회를 통해 미동부 지역에서 의료선교의 새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