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아침, 부활의 한 날이 밝았다. 2012년 남가주중부교회협의회(회장 곽소건 목사)가 주최하는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가 오전 5시 30분에 감사한인교회(김영길 목사)에서 20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예배는 인도 곽소건 목사(새순커뮤니티교회), 찬양 감사찬양팀, 대표기도 황에스더(송현성결교회), 성경봉독 차권희 목사(하늘영광교회), 찬양 감사한인교회성가대, 설교 조창훈 목사(실로암교회), 헌금 김순옥 목사(스텐톤감리교회), 헌금특송 kairos mission worship dance, 특별기도, 광고 전동은 목사(청소년비전센터), 축도 김영길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부활에 연합된 자’(롬6: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창훈 목사는 “부활절의 의미는 주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신 이후에 다시 사신 것”이라며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복음을 전파하셨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것이 생명의 길이다. ‘저 사람 속에서 주님이 보인다’고 증거 받는 남가주 교인들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가 끝난 후 새벽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능력으로 삽시다”고 서로 인사했다.

이어 특별기도로 장재원 목사(복된교회)가 ‘미국과 한국을 위해’, 민준기 목사(가주장로교회)가 ‘중부지역과 중부교협을 위해’, 용장영 목사(큰사랑장로교회)가 ‘청소년비전센터와 다음세대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28대 남가주중부교협 임원은 회장 곽소건 목사, 부회장 박상열 목사, 황에스더 목사, 총무 정동은 목사, 부총무 노광조 목사, 서기 차권희 목사, 회계 김순옥 목사로 구성됐다. 이 교협은 애너하임, 알테시아, 벨플라워, 부에나팍, 세리토스, 사이프레스, 다우니, 라하브라, 라팔마, 레이크우드, 놀웍, 산타페스프링스, 사우스게이트, 스텐톤, 웨스트민스터, 위티어 등 17개 지역에 80여 회원교회로 구성됐으며, 교회 부흥과 단합, 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