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부활은 하나님께서 온 인류에게 준 가장 크고 기쁜 선물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죽음이 절망이라면 부활은 온 인류의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부활은 죽음이 끝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인간은 영혼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영혼은 소멸되는 것이 아니며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심은 우리에게도 영생의 부활이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와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묵묵히 십자가 위에서 그 피와 물을 다 쏟으시고 죽으셨으며 무덤에 묻혀 장사 지내셨으나,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수님을 다시 살아나게 하셔서 슬픈 자에게 기쁨을 주시고, 두려워 하며 무서워하는 자에게 평안을 주시고, 의심하는 자에게 믿음을 주시고, 실패한 자에게 용기를 주시고, 절망한 자에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부활의 신앙은 고난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부활의 신앙을 가진 사람은 고난의 밤에도 희망의 아침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부활은 화해와 용서입니다. 지금까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2012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내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미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주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주위에 있는 절망과 고통가운데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활의 주님께서 평안을 주시고 위로의 좋은 소식이 함께 하게 하시고, 어둠과 죄악의 모든 권세를 깨뜨리시고 죄를 능히 이기신 부활의 기쁨이 우리 조국과 우리 한인사회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디아스포라 위에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