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 8기의 은혜’ 저자 신섭 장로 초청 간증집회가 지난 1일 주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남가주 왕성교회(안경찬 목사)에서 있었다.

신 장로는 두차례 간증집회에서 시편 119편 67절, 71절로 ‘고난이 유익이라’라는 제목과, 잠언 24장 16절로 ‘7전8기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간증했다.

신 장로는 간증에서 “저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풍요롭게 자라났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서울로 상경해야 했다. 그러나 죽도록 일한 결과 6년만에 약품도매상, 운수업, 건설업 등에서 누구못지 않은 부를 다시 누리게 됐다. 그러나 사업이 부도를 맞이하며 자살을 시도하고 2차례 기도원에 들어갔다. 처음엔 기독교인들이 미친 사람들 같아 보이고 성경이 믿어지지 않았지만 어느날 산 기도에 갔다가 42세 나이에 예수를 영접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기로 각오했다. 당시 그는 백과사전 브리태니커 전집을 판매하는 사원이었는데 책을 팔기 전 복음을 먼저 전하는 등 열심을 냈다. 그래서 전세계 영업 사원 중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일 이후 그는 택시 기사를 하며 1년 6개월간 택시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했다. 현재는 고난과 재기를 통해 더욱 연단된 모습으로 (주)더존비전, (주)지오산업 등 여러가지 사업을 하며 간증집회를 다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수에 미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다”면서 “자녀에게 돈을 물려주기 보다 신앙을 물려 주라”고 당부했다.

한편, 집회의 인도는 안경찬 목사가 맡았고, 축도는 미주기독교방송 사장인 남철우 목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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