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섬기는 사역 통해 변화와 은혜 체험

‘세계복음화는 어린이로부터’라는 모토와 아이구원(I 91)이라는 비전으로 어린이 선교와 전도자 양성 및 선교자료 보급을 하고 있는 어린이전도협회 한인지회(대표 여병현 목사, 이하 CEFKOC)에서 지난 24일 토요일 오후 7시경 ‘제 18회 어린이전도협회 후원의 밤’ 행사를 옥스포드팔래스호텔에서 가졌다. CEFKOC는 이 외에도 후원이사 및 회원이나 교회를 모집 중이고 어린이 회관 구입과 캠프장 구입 후원을 받고 있다.

행사는 어린이들의 찬양으로 활기찬 가운데 시작돼 참석한 이들 모두 어린이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시간이었고, 특히 김이진(2세) 어린이의 성구 암송으로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작년 어린이 캠프 때 카운슬러 지원자였던 이사라(ANC온누리교회) 양은 “신앙이 식어 무의미하게 살던 중 카운슬러 제의가 들어왔다. 캠프에 참여해 어려운 어린이들과 가정폭력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캠프가 그 어린이들을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저에게도 큰 변화를 줬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치라’는 구절을 되뇌며 천하보다 귀한 어린이들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이날 특별히 초청된 소리엘의 지명현 목사는 “전 불교집안에서 태어나 세상에 나와 보니 종교가 불교였지만 어릴 때 친구가 여름성경학교로 전도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만났다”며 “어린이전도협회와 여름성경학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고 간증하고 ‘낮은 자의 하나님’ 외 4곡의 은혜로운 찬양을 불렀다.

한편, CEFKOC는 남가주 지역에서 다음달 21일은 LA사랑의교회에서, 그 다음달 12일은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교회학교 교사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되고,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Rancho Ybarra Christian Camp에서 3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계획이다.

후원문의: 213-38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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