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침례교회 영어권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요셉 전도사 목사 안수 예배가 27일 오후 4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목회의 여정을 시작하는 김 전도사의 앞길을 축복하고자 모인 교단 관계자 및 축하객들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며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안수 후 소감을 전한 김요셉 목사는 “오늘은 내가 축하를 받아야 하는 날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날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었다면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이 자리에 없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목회자에게 권면의 말을 전한 김종필 목사는 “소명의식을 붙잡고 살라. 목회자가 된 것은 본인의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누구에게도 예속되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께만 예속되어 전진하라. 때론 이 소명의식이 고통을 이겨내는 유일한 힘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필 목사는 “김요셉 목사는 과거 간증설교를 전하며 죄인을 부르심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간증했다. 그 고백이 변치 않길 바란다. 목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더 겸손하고 담대한 목회자가 되라. 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데 있어 가감하지 말고 조금도 세상과 타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교회에 권면의 말을 전한 서용남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는 비전을 나눔으로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비전과 리더를 세우는 교회가 되도록 협력하라. 리더가 없으면 교회의 앞길이 막막하다. 특별히 미래를 바라보는 교회가 되라. 또 성령과 말씀이 하나되도록 힘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