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사역 후원음악회가 3월 24일 워싱턴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최영권 신부.

▲승패밀리 블레싱 중창단.

크로스 공동체 선교회(대표 나운주 목사)의 광야 사역을 위한 후원음악회가 3월 24일(토) 워싱턴제일교회(담임 정재호 목사)에서 열렸다.

음악회에는 배종건(클라리넷), 정미연(소프라노), 이옥자(피아노), 진정숙(소프라노), 최아린(플룻), 최미나(바이올린), 최중원(기타), 강연화(소리), 최유니(북), 최다니엘(북), 최영권(피아노), 승패밀리 블레싱 중창단 등이 출연해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광야 사역은 2006년 11월 워싱턴 DC 프랭클린 스퀘어 공원에서 매월 마지막 주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노숙자를 대상으로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는 형식으로 시작됐다. 나운주 목사는 워싱턴 DC에 6,000여명의 노숙자가 있으며, 백악관과 프랭클린 지역에만 약 500명의 노숙자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나 목사는 “이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페어팩스 소재 램 센터(Lamb Center)에서 자원봉사자로, 스텦으로 일하면서 노숙자들의 삶을 배웠다”며, “노숙자들에게 음식과 사랑을 나누는 개인과 단체는 많지만 노숙자들을 위해 주일을 성수하며 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없는 것을 보고 예배사역(말씀과 전도, 기도 상담)에 중점을 두면서 어떻게 하면 이들을 잘 섬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시작된 광야 사역은 현재 월 3회(첫째주, 셋째주, 마지막주) 광야예배를 드리며 음식, 기도, 상담(영적, 정신적, 직업), 멘토링(노숙자 출신들의 실질적 정보교환), 미용과 이발 등으로 노숙자들을 섬기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30분에서 9시까지 성경공부와 기도회를 갖고 있으며, 월 2회 금요치유기도회와 연 1회 광야수양회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 703-864-0294(나운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