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토랜스조은교회에서 침례교단의 대표적 설교가인 달라스 뉴송교회 박인화 목사를 초청, 부흥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한 성도는 “박 목사님은 설교 시간마다 활동적인 움직임과 달변으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았고 무엇보다 성경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가르치는 달란트를 가져 은혜가 더욱 컸다”고 간증했다. 특히 박 목사는 지난 18일 주일 오전 11시 30분 ‘가짜와 진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릴 대하실 때 죄를 꼬집는 분이라면 우리는 그 누구도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 성경은 만일 예수께서 나를 대신해서 죽으심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만일 이것을 믿지 않고 헌신한 분이라면 지금까지 헌신했던 모든 것이 가짜다. 산 제사란 우리의 시간, 재능, 재물로 헌신함을 뜻하고, 이것이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또 “우리 교회가 예전에 미국교회에서 매달 200불씩 내고 교회를 렌트해서 사용할 때 어느날 그 교회 목사님이 렌트비를 2000불로 올려 달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건 교회가 아니라 렌트 회사다’라고 투덜거리며 2년동안 그 렌트비를 지불했다. 그러다 교회를 지어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어 그 목사님을 초청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의 문제로 논의할 때 제가 ‘그래도 오랫동안 신세진 교회인데 초청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 초청했는데 그때 그는 2년동안 렌트비를 모아 놓은 5만불을 헌금해 주더라”라며 “이처럼 여러분이 하나님께 몸으로 헌신해 향기로운 제물을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열배, 백배로 채워주시는 분이다. 앞으로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는 여러분 되길 바란다”라고 설교를 마쳤다.

사회는 김바울 담임목사가 맡았고, 대표기도는 김영섭 장로가 맡았으며, 설교 후엔 다 함께 헌신을 다짐하는 기도를 뜨겁게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