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전도협회(Child Evangelism Fellowship, 이하 CEF)가 주관한 ‘2012 어린이 사역 컨퍼런스’가 지난 3월 17일(토) 알렉산드리아 소재 Calvary Road Baptist Church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 성경적 세계관 심어주기”(Developing a Biblical Worldview in Children)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한인교회에서 참석한 이들이 60% 이상이었다. 한인 강사진들은 이민자로서, 이민교회 사역자로서 아이들을 지도해오면서,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어온 고민과 노하우를 나눠 큰 도전과 감동을 줬다.

컨퍼런스에는 어린이 정도방법, 어린이의 특성연구,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방법, 도움이 되는 수업활동, 어린이 제자훈련 방법,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 어린이들의 영적인 변화를 위한 가르침 등 20개의 워크샵들이 준비됐고, 한국어가 편한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해 적어도 각 세션당 세개의 과목은 한국어로 강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영어권에서는 10명의 CEF 사역자들이, 한어권에서는 황의정 선교사를 포함해 김기호, 김한나(필그림교회), 변세라(펠로쉽교회), 유재규(워싱톤한인장로교회), 진은선(온누리드림교회), 황에스더(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등 7명의 사역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CEF 북버지니아 지역 디렉터인 황의정 선교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17명의 강사들이 모일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내년에는 한국어, 영어와 함께 스페인어가 편한 교사와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할 기회를 놓쳤거나, 어린이 사역이나 어린이 선교와 관련된 교육을 받기 원하는 이들은 3월 말부터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수퍼 세미나(Super Seminars)에 참석하면 된다.

수퍼 세미나는 비엔나 소재 올내이션스교회에서는 3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는 3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각각 진행된다.

문의 : 703-268-8135(황의정 선교사, livingwords@gmail.com)

▲2012 어린이 사역 컨퍼런스 현장.

▲2012 어린이 사역 컨퍼런스 현장.

▲2012 어린이 사역 컨퍼런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