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새 빛을 보게 하는 의료선교단체 비전케어(Vision Care Service) 미주법인(이사장 김용훈 목사)이 지난 3월 10일(토) 맥클린 소재 김진아 총무 자택에서 ‘2012년 캠프 후원모임’을 가졌다.
후원모임은 만찬을 나눈 후, 이병인 부이사장의 환영사, 볼리비아 아이캠프 동영상 상영, 김진아 총무의 경과보고, 김기우 부이사장의 2012년 캠프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2012년에 계획된 5개의 무료 개안 수술 캠프와 의료 선교사역을 발표하고 함께 논의했다.
경과보고에 의하면 비전케어 미주법인은 지난 2011년 총 $132,448.80의 기금을 모아 총 $120,071.19를 지출했다.
수입내역은 이사회비 $6,400, 후원이사진 $16,500, 장비후원 $35,000, 열린문교회 $8,590, 기금모금 $8,630, 볼리비아 자원봉사 $23,755, 가나 자원봉사 $25,224 등이었으며, 지출내역은 장비구입 $37,208.21, 약품 및 물자 $9,705, 의료진 비용 지원 $15,000, 멕시코 캠프 지원 $5,000, 볼리비아 캠프 비용 $21,037.72, 가나 캠프 비용 $26,036.04, 행정비 $734.32 등이었다. 특히, 캠프에 참여하는 이들 모두가 자비량으로 섬기기 때문에 행정비($734.32)는 0.1%에 불과했다.
비전케어 미주법인의 활동도 2010년 창립때보다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0년에는 감비아 캠프와 가나 캠프를 통해 총 973명을 진료하고 202명을 수술했으며, 2011년에는 볼리비아, 가나, 멕시코 캠프를 통해 총 1734명을 진료하고 249명을 수술했다. 진료 또한, 안과 뿐만 아니라 내과, 소아과 진료도 함께하고 있으며, 차후 치과 진료도 진행할 계획이다.
2012년에는 모로코(5월), 모리타니아(5월), 페루(6월), 볼리비아(6월), 멕시코(10월) 등 총 5개 지역에서 아이캠프를 열게 된다. 이중 모로코와 모리타니아, 페루와 볼리비아는 인접해 있어 연이어 진행한다.
김진아 총무는 “비전케어를 시작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공급해주시고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개안수술에 필요한 약품과 장비들을 꼭 필요한 사람들을 통해 후원받게 해 주셨고, 후원이사진도 20명을 놓고 기도했는데 정확하게 20명이 채워졌다. 안과의사도 한 명도 없었는데 지금은 4명 이상이 됐다.”며, “올해는 40명의 후원이사진을 목표로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한 달에 $10, 1년에 $120 이면 한 개의 눈을 수술할 수 있다”며, “1년에 $120 이상을 후원할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후원모임에 참석했던 김근수, 신수영, 잔 정, 잔 우 안과의사들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없이는 이런 아이캠프가 불가능할 것”이라며,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캠프에 참석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현재 모로코, 모리타니아, 페루 아이캠프는 참석 인원이 마감됐으며, 남은 캠프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김진아 총무에게 연락하면 된다. 꼭 전문직 종사자(의사, 간호사)나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김진아 총무(703-354-7060, jkim@egti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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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아이캠프 후원모임 갖고 5개 지역 캠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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