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찌어다”(시편 149:3)

2세 뮤지컬 전문팀 ‘Soli Deo Gloria’(오직 하나님께 영광)가 최근 재창단 됐다. Soli Deo Gloria 뮤지컬팀(단장 홍원오 전도사)은 SON Ministry(대표 김정한 선교사) 소속으로 지난 1998년도에 창단이 돼 2001년 12월에 "I am He is", 2003년도 12월에 "OX"라는 2세들을 위한 뮤지컬을 바디워십 형식으로 라미라다 연극극장에서 공연을 한바 있다. 그 후에 한국 서초동 한전아츠폴센타에서 공연하고 브라질 상파울로에서도 해외공연을 펼쳤다. 이 뮤지컬은 당시 한인교계에서 2세들이 최초로 만든 작품으로 상당한 반응이 있었고, 이후에 각 교회 2세들이 바디워십팀을 창단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이 뮤지컬팀은 문화예술 사역을 통해 2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 복음을 전하도록 하며, 동시에 예술에 대한 전문성과 영적 지도력을 개발해 다음 세대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정한 선교사는 2일 오후에 미주복음방송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령님의 은혜를 맛보면 세상 문화에 빠지지 않는다. 팀을 훈련시켜서 7월에 아이티로 선교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원오 단장은 “뮤지컬팀의 특징은 사역보다는 2세들을 제자 훈련시키는 것”이라며 “팀원을 구성해 인내를 갖는 훈련과정을 거쳐 작품연습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1차 오디션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차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SON Ministry(8382 Artesia Blvd. #H, Buena Park, CA 90621)에서 열린다. 오디션은 자신이 좋아하는 곡에 댄스, 노래, 장기 및 타악기 등을 준비하면 된다.

단원 모집 인원은 총 40여명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중학생까지 20명, 고등학생 20명이며 자원봉사자 대학생 스탭 10명을 모집한다. 특전으로 고등학생들에겐 커뮤니티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훈련은 24일에 시작되며, 매주 토요일 9시에 1교실, 오후 1시에 2교실이 준비돼 있다. 월회비는 $100이고, 훈련내용은 워십댄스, 연극, 악기훈련, 성경공부, 기도회, 전도 및 선교훈련 등이다.

홍원오 단장은 경희대 무용과 졸업, Nippon University 문리대학원 졸업, 88올림픽 개회식 지도, 올림픽 기장증(체육부장관), 서울 올림픽 공로표창(I.O.C 위원장), 88서울 장애자 올림픽지도 등의 경력이 있다.

문의; 714-522-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