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띠와나 소재 에네껜코리아센터에서 지난 10일 토요일 오전 11시 3.1운동의 정신을한인후손들인 에네껜들에게 계승해 주고자 사단법인 에네껜 한인 후원재단과 미주 3.1여성 동지회가 주최하는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1부는 기념식 거행, 2부는 한국문화 체험과 교제 시간이 이어졌다.

기념식에는 LA에서 동행한 50여명의 교포들과 에네껜 한국학교 학생 80여명, 학부모, 띠와나 한인회임원들과 주민들 총 200여명이 모였다. 에네껜 후원재단의 피원균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불굴의 의지로 조국의 독립과 번영을 위해 몸바친 선조들을 기리며 세계 어느 곳에 살든지 대한민국의 번영과 세계평화를 위해 기여하는 한국인임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3.1여성 동지회의 박은숙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후예로서 주어진 형편과 처지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3.1절의 정신이고, 이날을 기념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특별히 엔리퀘 Enrique Mia y Teran 띠와나 명예영사가 참석해 3.1운동 당시 스토리들을 미리 조사 해와 33인 민족대표에 대한 것과 당시 스토리를 영상을 보듯이 실감 있게 연설해 참석자들 모두 감동받는 시간이었다고 알려왔다.

2부 한국문화 체험 시간은 근우회(회장 김복임) 회원들의 지도로 태극기와 무궁화 그리기,국제문화연합회(회장 이메리) 주관으로 한복을 나눠줬으며, 제기를 직접 만들어 제기차기를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 행사의 협찬은 위 단체를 포함해 샛별선교회(단장 이봉조)에서 함께했다. 그리고 에네껜재단에서는 앞으로 '에네껜'을 지원할 동포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한복, 컴퓨터(노트북), 전통악기(북,장고,징 등), 학용품, 생활필수품 등을 후원받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213-388-9191, 213-948-9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