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교육센터(Tortoise Education Center, 원장 샘 강)가 지난 2월 25일(토)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워싱턴평강장로교회(담임 서보창 목사)에서 ‘제 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거북이교육센터는 차세대 리더 교육기관으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한 섬기는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대에 맞게 인터넷으로 성경을 공부함과 아울러, 수준높은 일반 교육을 통해 학생의 인성과 능력을 개발시켜 주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인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맞게 타인종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현재 15명의 자원봉사자와 30여명의 후원자들을 통해 3개의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안정된 운영을 위해 두 달에 한번씩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연주회는 거북이 프로젝트 후원 콘서트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매 2개월마다 공연이 이어진다. 4월에는 기타 앙상블, 6월에는 장애인들의 음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작곡가이며 컴퓨터 뮤직 전문가인 이정민씨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거북이 교육 소속 청소년 뮤직팀이 각종 악기연주와 찬양 등을 선보였다. 연주회에 앞서서는 서보창 목사가 사무엘상 2장 26절을 인용, “거북이 프로젝트를 통해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받는 사무엘 같은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기를” 축원했다.

콘서트에는 홍성빈(드럼), 한구선(베이스), 이정민(피아노), 박수빈(바이올린, 기타), 보컬(강연구), 김경민(바이올린, 컴퓨터음악), 김지수(첼로), 신은경(피아노), 박신영(플룻), 홍수빈(플룻), 김태규(클래식 기타), 권한새(바이올린), 강향기(바이올린), 홍진아(바이올린), 신가영(바이올린), 신준영(바이올린) 등이 출연했다.

이정민씨는 상명대학교 음악대학 컴퓨터음악전공을 졸업하고, 뉴욕대학교(NYU)에서 석사 과정으로 톤마에스터(Tonmeister)와 뮤직 테크널러지를 전공했다. 2005년 부산 국제 현대 무용제 출품작 ‘귀소’의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창원대 실용음악과 강사, (주)이미지 엔터프라이즈 기획팀 과장, ACID MUSIC CCM 작편곡 팀장, DOMA 엔터테인먼트 팀장, SAMS 컴퓨터음악 강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 레코딩 엔지니어, 애난데일 연합감리교회 음악감독, 거북이 프로젝트 음악감독, 두르림 레코딩 스튜디오 프로듀서, 보컬트레이너,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중이다.

문의 : 703-599-9096, teducenter@gmail.com

▲원장 샘 강.

▲서보창 목사.

▲이정민 뮤직 디렉터.

▲강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