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교회 세계선교 100주년 기념 마닐라포럼’ 둘째날에도 선교 지도자들의 강연이 계속됐다.
강승삼 대표회장(KWMA)은 ‘21세기 세계선교 트렌드’를 주제로 세계 선교의 전망을 발표했다. 그는 “선교의 중심은 유럽과 북미의 북반구에서 아프리카와 아시아, 남미 등 남반구로 이동하고 있다”며 “유럽교회의 쇠퇴는 정치화, 권력행사, 계몽주의, 빈약한 선교모델, 종교다원주의 때문이고, 세계 선교에 열심인 한국교회가 꼭 기억해야 할 교훈”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선교 현장에서는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 사역이 계속 확산되고, 다문화 기류에 따른 이주민 선교와 전방개척 선교사로서의 무슬림 선교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람에 대해 강 대표회장은 “이슬람의 지역별 다양성에 주목해 이슬람 선교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활성화시켜 상황에 맞는 선교정책 및 접근전략 개발이 필요하다”며 “선교가 제한되는 속에서도 교회개척 등 돌파를 위한 한국적인 사례를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새로운 세대 주역인 4-14세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육선교 전략 △창조질서에 따른 ‘그린 운동’과 생태선교 확산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의 도덕성 및 윤리 강화 △세계 모든 민족에 선교한다는 공동 목표 달성 등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세계선교를 위한 위기관리 지침을 준수하면서 다가올 새로운 경제질서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도 필요하다”며 “하나님의 세계선교 성취를 위해 성령님의 역사와 인도하심을 따라 연합 및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백운영 선교사(GP)는 ‘세계의 디아스포라 현상과 사역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세계 인구 중 3%에 달하는 2억여명이 고향을 떠나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데, 지난 40년간 이러한 이민의 증가세는 150%에 이르렀다.
백 선교사는 전세계적인 디아스포라들은 복음에 가장 수용적이라며 “디아스포라는 세계 선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고, 지금도 전세계 모든 복음주의 운동의 주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인도 664만명이 전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데, 이같은 한인 디아스포라의 선교 잠재력과 경제력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준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선교사는 “해외 한인교회들이 선교 조직을 갖추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서구의 선교 영향 때문”이라며 “디아스포라는 국가별·대륙별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고 함께 일하면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고, 1세대에서 2세대로 지도력이 넘어가면서 타민족과 함께 일하는 좋은 모델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조동진 박사(조동진선교학연구소)는 ‘초기 한국교회 선교운동과 사도적 DNA’에서 “한국 민족은 스스로 심고 가꿔 풍성한 결실을 맺은 ‘추수하는 교회’, ‘자생적 교회’였다”며 “한국 민족은 기독교를 자기 민족의 종교로 삼았고, 한국인은 값을 지불하고 성경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조 박사는 “초기 한국교회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수없이 옥에 갇히고 순교자를 낸 사도적 선교 DNA를 가졌고, 이는 폭발적 성장의 뿌리가 됐다”며 “사도적 선교 DNA는 박해받은 백성들이 흩어져 두루 복음을 전한 선교운동, 나라 잃은 유랑민들의 선교운동이었고, 그 중심에는 다시 오실 예수를 예언하는 종말론적 선교와 복음을 위한 순교적 선교가 있었다”고 했다.
강승삼 대표회장(KWMA)은 ‘21세기 세계선교 트렌드’를 주제로 세계 선교의 전망을 발표했다. 그는 “선교의 중심은 유럽과 북미의 북반구에서 아프리카와 아시아, 남미 등 남반구로 이동하고 있다”며 “유럽교회의 쇠퇴는 정치화, 권력행사, 계몽주의, 빈약한 선교모델, 종교다원주의 때문이고, 세계 선교에 열심인 한국교회가 꼭 기억해야 할 교훈”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선교 현장에서는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 사역이 계속 확산되고, 다문화 기류에 따른 이주민 선교와 전방개척 선교사로서의 무슬림 선교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람에 대해 강 대표회장은 “이슬람의 지역별 다양성에 주목해 이슬람 선교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활성화시켜 상황에 맞는 선교정책 및 접근전략 개발이 필요하다”며 “선교가 제한되는 속에서도 교회개척 등 돌파를 위한 한국적인 사례를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새로운 세대 주역인 4-14세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육선교 전략 △창조질서에 따른 ‘그린 운동’과 생태선교 확산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의 도덕성 및 윤리 강화 △세계 모든 민족에 선교한다는 공동 목표 달성 등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세계선교를 위한 위기관리 지침을 준수하면서 다가올 새로운 경제질서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도 필요하다”며 “하나님의 세계선교 성취를 위해 성령님의 역사와 인도하심을 따라 연합 및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백운영 선교사(GP)는 ‘세계의 디아스포라 현상과 사역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세계 인구 중 3%에 달하는 2억여명이 고향을 떠나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데, 지난 40년간 이러한 이민의 증가세는 150%에 이르렀다.
백 선교사는 전세계적인 디아스포라들은 복음에 가장 수용적이라며 “디아스포라는 세계 선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고, 지금도 전세계 모든 복음주의 운동의 주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인도 664만명이 전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데, 이같은 한인 디아스포라의 선교 잠재력과 경제력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준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선교사는 “해외 한인교회들이 선교 조직을 갖추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서구의 선교 영향 때문”이라며 “디아스포라는 국가별·대륙별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고 함께 일하면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고, 1세대에서 2세대로 지도력이 넘어가면서 타민족과 함께 일하는 좋은 모델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조동진 박사(조동진선교학연구소)는 ‘초기 한국교회 선교운동과 사도적 DNA’에서 “한국 민족은 스스로 심고 가꿔 풍성한 결실을 맺은 ‘추수하는 교회’, ‘자생적 교회’였다”며 “한국 민족은 기독교를 자기 민족의 종교로 삼았고, 한국인은 값을 지불하고 성경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조 박사는 “초기 한국교회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수없이 옥에 갇히고 순교자를 낸 사도적 선교 DNA를 가졌고, 이는 폭발적 성장의 뿌리가 됐다”며 “사도적 선교 DNA는 박해받은 백성들이 흩어져 두루 복음을 전한 선교운동, 나라 잃은 유랑민들의 선교운동이었고, 그 중심에는 다시 오실 예수를 예언하는 종말론적 선교와 복음을 위한 순교적 선교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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