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경제침체(Great Recession)라고 불리어지는 세계재정위기 이후 아직도 경제회복이 늦어지고 있지만 2012년 들어서서 미국을 위시한 선진경제들이 회복되어 가는 기미가 각종 통계수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경제의 경우 GDP성장율이 3%에 육박하고 있고 실업율도 지난 3년만에 제일 낮은 8.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몇 년마다 주기적으로 찾아 오는 경제순환을 잠시 제쳐놓고 인류경제번영의 추세를 장기적인 흐름으로 관찰하여 볼 때 우리의 경제적 삶의 수준을 표시하는 가정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나타납니다. 2010년 미국 중간가정소득은 $49,445이고, 아시아계는 $64,308, 백인계는 $54,620, 흑인계는 $32,068입니다.
미국과 유럽국가 등 선진국 삶의 수준은 $45,000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소득수준을 선진경제나 성장도상경제의 성장면에서 관찰해 보면 그리 커다란 수준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지금 70억이 이르는 세계인구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아직도 빈곤에 허덕이고 있는지를 고려하면 선진경제들의 경제번영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빈곤을 극빈(Severe Poverty)와 보통빈곤(Poverty)로 구분하고 하루에 $1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을 ‘극빈자’로 지칭하고 하루에 $2미만으로 생계를 지탱해 나가가는 사람을 ‘빈곤자’로 분류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21세기 현재 세계인구의 3분의 1이 극빈자로 살아가고 있고 3분의 2에 해당하는 인구가 빈곤자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빈곤자들에 비교하여 볼 때에 선진경제의 중간소득수준이 $45,000을 윗돈다고 하는 현실은 비록 선진국의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삶이 얼마나 번영을 누리고 있는지를 말해 줍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역사적인 사실은 그들의 삶의 번영이 인류역사의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성장해 온 것이 아니라 지난 2세기 반 전인 서기 1750년대이후 극격하게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몇 년전 세계은행이 연구발표한 바에 의하면 1750년대까지는 소득수준이 $200정도로 지탱해 오다가 1750년대 이후 폭등하기 시작해서 지금의 수준에 이룬 것입니다.
이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중요한 경제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1750년대 이후 선진국들의 삶의 번영이 그렇게 급격하게 폭등하기 시작한 원인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하바드대학교의 하일브로너(Robert L. Heilbroner)교수는 그의 베스트셀러 경제저서인 1953년에 출간한 ‘세계경제철학자들’(The Worldly Philosopers, 1953)에서 인간소득수준이 폭등하게 된 원인이 ‘시장제도의 확장’에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시장제도의 확장이란 인류가 역사를 시작할 때부터 시행해 왔던 장터시장이 전체국민경제의 범위로 확장하게 된 상황을 의미합니다.
국민경제범위로의 시장확장은 3가지의 특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문자를 사용한 ‘소통의 원활’, 둘은 석탄 같은 ‘고도에너지의 사용’, 셋은 국내 외로 번져 나아 가는 ‘거래의 활용’입니다. 여기에서 삶의 번영을 고도로 성장시킨 시장제도의 확장이 갖고 있는 3가지 특성인 ‘소통’과 ‘에너지’와 ‘거래’를 성경적인 묵상을 하면 ‘소통’은 ‘말씀’이요, ‘에너지’는 ‘능력’이요, ‘거래’는 ‘나눔’임을 연관시킬 수 있습니다. 즉 말씀은 성부 하나님의 형상이요, 능력은 성령하나님의 형상이며, 나눔은 성자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해석입니다.
창세기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우리의 형상’, 즉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하시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형상인 말씀과 능력과 나눔이 우리안에 창조되어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간직하고 있다는 놀라운 은혜의 진리입니다. 인간의 삶의 놀라운 번영을 가능케 하는 시장제도확장의 특성인 소통과 에너지와 거래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주신 하나님의 형상에 근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서 인간은 누구나 2가지의 자세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입니다. 먼저 인간의 삶의 번영은 하나님의 창조에서부터 근원되었다고 하는 ‘하나님 창조의 자세’입니다. 더 나아가 인간의 삶의 번영을 올바르게 이룩하기 위해서는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하나님의 형상을 충실하게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하는 ‘하나님 형상 활용의 자세’입니다.
(백순, 미국노동성선임경제학자,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장로)
몇 년마다 주기적으로 찾아 오는 경제순환을 잠시 제쳐놓고 인류경제번영의 추세를 장기적인 흐름으로 관찰하여 볼 때 우리의 경제적 삶의 수준을 표시하는 가정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나타납니다. 2010년 미국 중간가정소득은 $49,445이고, 아시아계는 $64,308, 백인계는 $54,620, 흑인계는 $32,068입니다.
미국과 유럽국가 등 선진국 삶의 수준은 $45,000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소득수준을 선진경제나 성장도상경제의 성장면에서 관찰해 보면 그리 커다란 수준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지금 70억이 이르는 세계인구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아직도 빈곤에 허덕이고 있는지를 고려하면 선진경제들의 경제번영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빈곤을 극빈(Severe Poverty)와 보통빈곤(Poverty)로 구분하고 하루에 $1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을 ‘극빈자’로 지칭하고 하루에 $2미만으로 생계를 지탱해 나가가는 사람을 ‘빈곤자’로 분류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21세기 현재 세계인구의 3분의 1이 극빈자로 살아가고 있고 3분의 2에 해당하는 인구가 빈곤자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빈곤자들에 비교하여 볼 때에 선진경제의 중간소득수준이 $45,000을 윗돈다고 하는 현실은 비록 선진국의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삶이 얼마나 번영을 누리고 있는지를 말해 줍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역사적인 사실은 그들의 삶의 번영이 인류역사의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성장해 온 것이 아니라 지난 2세기 반 전인 서기 1750년대이후 극격하게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몇 년전 세계은행이 연구발표한 바에 의하면 1750년대까지는 소득수준이 $200정도로 지탱해 오다가 1750년대 이후 폭등하기 시작해서 지금의 수준에 이룬 것입니다.
이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중요한 경제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1750년대 이후 선진국들의 삶의 번영이 그렇게 급격하게 폭등하기 시작한 원인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하바드대학교의 하일브로너(Robert L. Heilbroner)교수는 그의 베스트셀러 경제저서인 1953년에 출간한 ‘세계경제철학자들’(The Worldly Philosopers, 1953)에서 인간소득수준이 폭등하게 된 원인이 ‘시장제도의 확장’에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시장제도의 확장이란 인류가 역사를 시작할 때부터 시행해 왔던 장터시장이 전체국민경제의 범위로 확장하게 된 상황을 의미합니다.
국민경제범위로의 시장확장은 3가지의 특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문자를 사용한 ‘소통의 원활’, 둘은 석탄 같은 ‘고도에너지의 사용’, 셋은 국내 외로 번져 나아 가는 ‘거래의 활용’입니다. 여기에서 삶의 번영을 고도로 성장시킨 시장제도의 확장이 갖고 있는 3가지 특성인 ‘소통’과 ‘에너지’와 ‘거래’를 성경적인 묵상을 하면 ‘소통’은 ‘말씀’이요, ‘에너지’는 ‘능력’이요, ‘거래’는 ‘나눔’임을 연관시킬 수 있습니다. 즉 말씀은 성부 하나님의 형상이요, 능력은 성령하나님의 형상이며, 나눔은 성자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해석입니다.
창세기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우리의 형상’, 즉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하시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형상인 말씀과 능력과 나눔이 우리안에 창조되어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간직하고 있다는 놀라운 은혜의 진리입니다. 인간의 삶의 놀라운 번영을 가능케 하는 시장제도확장의 특성인 소통과 에너지와 거래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주신 하나님의 형상에 근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서 인간은 누구나 2가지의 자세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입니다. 먼저 인간의 삶의 번영은 하나님의 창조에서부터 근원되었다고 하는 ‘하나님 창조의 자세’입니다. 더 나아가 인간의 삶의 번영을 올바르게 이룩하기 위해서는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하나님의 형상을 충실하게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하는 ‘하나님 형상 활용의 자세’입니다.
(백순, 미국노동성선임경제학자,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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