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새해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2011년 동안도 교도소 선교에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기도 또는 정성으로 후원해 주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교도소 선교는 온전히 하나님의 크신 자비하심과 은혜로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도소 담장 안에 들어가 매주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특권인지 모릅니다.

이사야를 통하여 우리 주님은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복음의 소식을 전하며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또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시며 우리의 슬픔과 근심을 대신하여 희락과 찬송으로 그리고 천국의 소망으로 채워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긍휼과 자비가 크신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거룩하신 우리 하나님은 가난하고 낮은 자 돌아보시기를 기뻐하시는 참 좋으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며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우리의 생각을 통찰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인간의 죄악과 타락으로 말미암아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캄캄한 흑암 중에 고통 받는 인생들을 차마 버리고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 거룩하신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상처를 싸매주시는 인자하시며 자비로우신 하나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창세로부터 감췄던 빛이 우리 마음 가운데 참 빛으로 오시어 어두움에 빛을 비춰주시고 소망이 끊어진 인생들을 돌아보시며 깨우쳐주시고 불러 주시는 이 거룩하고 존귀하신 하나님을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경배하며 영광을 드리는 새해가 되기를 다짐합니다.

이제 2012년 새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 생명의 성령의 빛이 오늘 우리에게 비취시며 이제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주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주장과 고집대로 또 마음에 원하는 대로 살아오던 옛 구습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새로운 피조물로 생명의 성령을 받아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새해가 되시기를 간구합니다.

지난 13 여 년 동안 주님의 신실하신 은혜와 크신 능력으로 저희 오레곤 여성 교도소 선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쇠사슬에 메여 슬픔에 잠겨있는 불쌍한 인생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파하는데 순종하며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만이 이 일이 이루어짐을 확신합니다.

오레곤 여성 주립 교도소에서는 중범자 교도소와 경범자 교도소 그리고 마약 중독자 교도소에서 각각 매주 복음 사역을 하고 있으며 워싱턴 여성 주립교도소는 이제 3년 동안 매주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13년 전 홀로 서기 선교회가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지금은 20여명의 미국인 동역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함께 교도소에 들어가 복음 사역을 하는 많은 복음의 열매와 영적 성장을 이루어주셨습니다.

오레곤 주에서는 출감한 수감자들을 돌아보며 필요한 기초용품들을 나눠주고 가족이 없는 출감수는 출감하는 날에 가야할 장소에 차로 데려다 주기도합니다. 버스비 전철 비가 없는 수감자에게는 매달 버스/ 전철 표와 입을 옷을 사주기도 합니다.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기도와 상담으로 돌봐주고 있습니다.

오리건 주는 평균 30% 의 출감자들이 출감하는 같은 해에 재범하고 교도소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저희 오레곤 여성 주립 교도소 선교를 거쳐나간 출감자들은 재범하는 확률이 거의 2 % 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으로만이 이루어지는 산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2012년도 에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선교회가 되어 오직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회가 되도록 주님께서 보내시는 모든 수감자 양무리를 하나님 아버지께로 잘 인도하는 신실한 일꾼이 되도록 저에게 지혜와 리더쉽과 말씀과 성령에 충만하도록 복음전파를 막는 악한 마귀의 공격을 능히 이겨나갈 수 있는 능력과 큰 믿음을 위하여 저와 동역자들이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가정과 자녀들을 주님이 돌봐 주시어 말씀과 전도만을 전무할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가정과 사역위에 평강과 부흥 발전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