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선교회 최원종 목사는 올해도 시애틀 항구를 방문한 선원들의 마음에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전했다"며 2011년 사랑의 성탄꾸러미 결과를 보고했다.

최 목사는 북쪽으로 아나코테스, 에버렛, 시애틀 그리고 남쪽으로는 타코마, 에버딘을 방문해 독일, 러시아, 필리핀, 독일, 우크레인,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뱅글라데시, 태국 국정 등 50여 척의 선박에 1천 1백 여 개의 성탄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발혔다.

선원 성탄선물보내기에 참여한 교회는 31개 교회였으며 각 지역별로 시애틀-벨뷰지역 11교회, 타코마-올림피아지역 12교회, 훼드럴웨이-어번지역 8교회개 선물을 준비했다.

선상에서 보내는 성탄절은 떡과 대형성탄케잌을 마련하고 찬양과 성탄메시지, 풍성한 성탄 선물 전달로 진행됐다. 성탄절을 외롭게 보내야 했던 선원들은 선교회의 방문을 환영했고, 특히 비자가 없어 배 안에서 갖혀있어야 했던 선원들의 반가움은 실로 대단했다.

특별히 시애틀 일본장로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6명의 성도들은 직접 배를 찾아 독일, 필리핀 선원들과 함께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감동한 독일인 선장은 일등항해사를 통해서 배 안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성탄예배에는 무슬림 선원들도 진지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최 목사는 "여러분의 사랑이 선원들의 허전한 마음과 시린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다"며 "성탄꾸러미에 동참해주신 교회와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선원선교회 문의 : 최원종 목사
(206)719-7470 galilee21@hotmail.com http://www.2kim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