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머킬티오에 시애틀 행복한 교회를 개척한 조상우 목사는 지난 6월 중순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시애틀에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멀리 켄터키에서 이사를 왔다. 조 목사는 2004년 하나님께 준비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유학을 시작했고, 박사 공부까지 마친 후 그가 선택한 것은 대형교회 부목사가 아닌 광야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조상우 목사는 "7년 공부를 마친 후에는 하나님을 위해 마음껏 일해보고 싶었다"면서 "졸업과 함께 시애틀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 맡겨졌고, 주님을 위해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너무도 영광스러운 일이라 감사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8월 초 저희 가족끼리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을 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겨우 예배드릴 장소를 구했을 뿐 이었는데, 신신하신 하나님께서 8월 말부터 교회를 세울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보내주셨다"며 "지난 4개월 간 함께 모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지켜보면서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져 가는 기쁨과 감격을 경험하고 있다"고 받은 은혜를 간증했다.
시애틀 행복한 교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 고신 교단의 남서울 노회와 재미고신 교단의 북서노회가 연합해 개척한 교회로, 두 노회에서 조상우 목사를 개척 목사로 파송해 머킬티오에 설립한 교회다.
1970년 생 진주 출생인 조상우 목사는 연세대 기계공학과와 본국 고신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치고 칼빈신학교에서 선교학 석사, 에즈베리 신학교에서 전도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조지영 사모는 고신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조 목사는 인터뷰를 마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가 절실한 시대에 그러한 공동체가 머킬티오에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맑은 미소를 지었다.
-이하는 일문 일답
-교회를 시작하면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나?
"우리 교회는 '좋은 이웃 같은 교회', '섬기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며 이민생활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이웃 같은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와서 사랑과 용납과 격려를 발견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자기 교회만을 위해 재정과 노력을 쓰는 교회가 아니라, 한인 사회와 나아가 지역사회 세계선교를 위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섬기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교회가 아이들과 젊은 사람들로 인해 활기가 넘친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에 사람을 보내주셨습니다. 행복한 교회는 누구나 와서 예수님을 알아가고, 만나고 예배하는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열린 사고와 문화가 젊은 사람들에게 '시원함을 가져다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애틀 행복한 교회는 복음을 위해서 새로운 생각과 시도가 가능한 열려있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가 자칫 친교 모임으로 흐를 수 있는 있는 요즘 시대에 사람의 생각과 정치적 원리에 따라 움직여지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말씀의 원리에 따라 움직여가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열린 생각과 문화로 세대를 포옹하지만 날마다 말씀에 자신을 비추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현재는 어떤 사역을 추진하고 있나?
"현재는 삶과 말씀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건강한 소그룹을 위해 사랑방모임과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는 비가 오는 시애틀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와 도서관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 플레이스'인데요 서로 교재하고 아이들도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한인 사회를 섬기려고 합니다."
-목회 철학이 있다면?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은 곧 행복한 삶입니다. 신앙생활은 의무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닮아가는 믿음의 길에서 어떤 상황과 환경 가운데 있다 하더라고 기쁨과 행복의 풍성함을 누리길 원합니다. 또한 예배드리는 기쁨과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된 공동체 안에서 누리는 교제의 즐거움, 말씀을 알아가는 기쁨, 복음사역에 함께 동역하는 행복을 발견하길 바랍니다."
시애틀 행복한 교회
홈페이지 www.seattlehappychurch.com
페이스 북 www.facebook.com/seattlehappychurch
조상우 목사는 "7년 공부를 마친 후에는 하나님을 위해 마음껏 일해보고 싶었다"면서 "졸업과 함께 시애틀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 맡겨졌고, 주님을 위해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너무도 영광스러운 일이라 감사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8월 초 저희 가족끼리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을 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겨우 예배드릴 장소를 구했을 뿐 이었는데, 신신하신 하나님께서 8월 말부터 교회를 세울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보내주셨다"며 "지난 4개월 간 함께 모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지켜보면서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져 가는 기쁨과 감격을 경험하고 있다"고 받은 은혜를 간증했다.
시애틀 행복한 교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 고신 교단의 남서울 노회와 재미고신 교단의 북서노회가 연합해 개척한 교회로, 두 노회에서 조상우 목사를 개척 목사로 파송해 머킬티오에 설립한 교회다.
1970년 생 진주 출생인 조상우 목사는 연세대 기계공학과와 본국 고신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치고 칼빈신학교에서 선교학 석사, 에즈베리 신학교에서 전도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조지영 사모는 고신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조 목사는 인터뷰를 마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가 절실한 시대에 그러한 공동체가 머킬티오에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맑은 미소를 지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행복한교회를 세워가는 조상우 목사와 조지영사모ⓒ김브라이언 기자 |
-이하는 일문 일답
-교회를 시작하면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나?
"우리 교회는 '좋은 이웃 같은 교회', '섬기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며 이민생활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이웃 같은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와서 사랑과 용납과 격려를 발견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자기 교회만을 위해 재정과 노력을 쓰는 교회가 아니라, 한인 사회와 나아가 지역사회 세계선교를 위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섬기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교회가 아이들과 젊은 사람들로 인해 활기가 넘친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에 사람을 보내주셨습니다. 행복한 교회는 누구나 와서 예수님을 알아가고, 만나고 예배하는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열린 사고와 문화가 젊은 사람들에게 '시원함을 가져다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애틀 행복한 교회는 복음을 위해서 새로운 생각과 시도가 가능한 열려있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가 자칫 친교 모임으로 흐를 수 있는 있는 요즘 시대에 사람의 생각과 정치적 원리에 따라 움직여지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말씀의 원리에 따라 움직여가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열린 생각과 문화로 세대를 포옹하지만 날마다 말씀에 자신을 비추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현재는 어떤 사역을 추진하고 있나?
"현재는 삶과 말씀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건강한 소그룹을 위해 사랑방모임과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는 비가 오는 시애틀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와 도서관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 플레이스'인데요 서로 교재하고 아이들도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한인 사회를 섬기려고 합니다."
-목회 철학이 있다면?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은 곧 행복한 삶입니다. 신앙생활은 의무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닮아가는 믿음의 길에서 어떤 상황과 환경 가운데 있다 하더라고 기쁨과 행복의 풍성함을 누리길 원합니다. 또한 예배드리는 기쁨과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된 공동체 안에서 누리는 교제의 즐거움, 말씀을 알아가는 기쁨, 복음사역에 함께 동역하는 행복을 발견하길 바랍니다."
시애틀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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