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애틀랜타지역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 2012년 신임회장에 백요셉 목사(스와니수정교회 담임), 부회장에 류도형 목사(원트웨니교회 담임)가 선출됐다.

28일 오후 5시 스와니수정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교협은 23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춘위원회에서 선임한 임원선출 건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회장단 외의 차기 임원진은 신임회장단의 추천으로 차후 총회에 보고하게 된다.

총회는 또 정관개정안을 처리하고
제17조 ‘본 협의회는 증경 회장단들과 교단에서 파송한 대표(본 협의회에 6개 교회 이상이 가입된 교단으로 해당 교단 출신 증경 회장이 없을 경우)로 이사회를 구성한다’를 ‘…8개 교회 이상…’ 으로

제18조 2항 ‘부회장은 교단순서(PCA, 순복음, 감리교, 침례교, PCUSA, 연합교단)에 의거하여 해당 교단의 추천을 받아 추천위원회에서 신임하고 이를 총회에 추천하여 인준을 받는다’를 ‘부회장은 본 교회협의회에 8개 이상 회원교회에 가입된 교단순서(PCA, 감리교, 침례교, PCUSA, 연합교단)에 의거하여 해당 교단의 추천을 받아 추천 위원회에서 선임하고 이를 총회에 추천하여 인준을 받는다.(단 개정된 본 정관은 2013년 회기부터 시행한다)로 개정했다.

이에 대해 임원단은 “6개 교회는 32년 전 교협이 시작할 때의 숫자로 현재 4백여 개 교회가 존재하는 대애틀랜타지역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8개 교회로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기를 마친 김영환 목사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임기를 마치게 됐다. 임원을 비롯한 동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백요셉 신임회장은 “교협의 전통을 이어 애틀랜타가 복음으로 하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섬김으로 소통하고 성경중심을 잃지 않겠다. 임기동안 교회들의 가입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한인사회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