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성도님들이 많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마음속에 혼자 생각해보았습니다. 지난 8년 반을 함께 신앙생활을 하시고 주일예배, 수요 공부, 목요 성경공부, 새벽기도를 충성스럽게 나오신 성도님들은 이미 대량 2,000번 이상의 제 설교를 들으셨습니다. 그만하면 제가 어떤 입장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미루어 아실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 마음은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너무 성급히 죄인을 향해 돌을 던지는 대열에는 가담하지 말아 주셨으면 하는 부탁입니다. 그것이 주님의 말씀이라 저는 믿습니다. 내가 돌을 던진다고 죄가 되고 안 던지는 일로 인해서 죄가 선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옳지 않는 것과 옳은 것이 무엇인지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분의 심정이 어떨까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더욱이 그 분을 신뢰하고 믿고 사랑하던 성도님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실까 생각하면서 무척 마음이 아프고 괴로움을 느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그분의 어머님께서는 어떻게 하셨을까? 아니 그분의 아내나 가정 식구들은 어떻게 그분을 대하실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30년을 그분을 알고 사랑하던 성도님들은 비록 안타깝고 실망스럽고 괴롭지만 그 사랑과 쌓아온 신뢰 때문에 죄를 용서하고 용납하는 심정을 가질 것이요 그 분을 평소에 싫어하고 찜찜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분개하고 돌을 들고 사람들을 선동하고 세상에 알려 그 사람을 정죄하려고 할 것입니다. 제일 안타까운 일은 그분을 가까이서 경험해 알지 못하던 사람들 중에서는 세상 여론에 편승해서 돌을 던지려고 모여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남의 얘기 하지 마시고 목사님은 어느 편에 서실 것입니까?
저는 그분과 여러 해 같이 사귐을 가졌습니다. 친구라 말할 만큼 가깝다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그 동안 함께 일하면서 그분의 인격을 사람의 진실됨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관계 때문에 비록 마음 아프고 한편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그분 옆에서 괴로움을 함께 하고 그분이 다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어떻게 그분만 생각하십니까? 교회는 어찌 하구요? 그분 때문에 피해를 입은 상대들은 어찌 하구요?
세상에 어떤 일도 한쪽은 절대적 가해자요 다른 한쪽은 절대적 피해자일 수 없습니다. 피차에 서로 피해자요 가해자 입니다. 그러기에 사랑과 용서는 모든 곳에서 모든 분들에게 적용이 됩니다. 그리고 사랑과 용서만이 모든 것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조건 없이 제시한 명령이십니다. 사랑과 용서가 꼭 그분이 그 교회에서 목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교회의 치리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죄는 미워하지만 죄인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죄는 안지었을지라도 여전히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는 결코 의인이 아님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것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와전하게 보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안목과 시야는 제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판단력은 무척 단편적이요 부분적임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그 죄가 크고 주아다 할지라도 거의 60년을 살아온 그 한 사람의 삶은 결코 한두 가지의 죄로 평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욱이 그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 그리고 우리가 알 수 없는 계획을 인정한다면 너무 성급히 알지 못하고 그 사람과 그분의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태복음 7장 2절]
남을 판단하는 일에 너무 성급히 뛰어들지 않아야 합니다. 더욱이 돌을 던져 한 사람을 죽이는 일에는 가담하지 않는 것이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가지는 지혜로운 일입니다. 한가지의 죄를 정죄하기 위해서 우리 손에 피를 묻히고 성전 안에서 피를 흘리는 더 큰 죄를 지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랑과 용서는 교회와 주님의 용서를 받은 성도님들이 가져야 할 의무입니다. 세상 어느 곳에서도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이 마지막 찾아 나와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주님의 몸 된 교회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죄가 용납되고 환영 받는 곳이 아니라 죄인이 용서 받고 깨끗이 씻김을 받아 새사람이 되는 곳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사랑과 용서가 마지막 결론의 말이 되는 곳입니다.
후러싱제일교회 김중언 목사
제 마음은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너무 성급히 죄인을 향해 돌을 던지는 대열에는 가담하지 말아 주셨으면 하는 부탁입니다. 그것이 주님의 말씀이라 저는 믿습니다. 내가 돌을 던진다고 죄가 되고 안 던지는 일로 인해서 죄가 선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옳지 않는 것과 옳은 것이 무엇인지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분의 심정이 어떨까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더욱이 그 분을 신뢰하고 믿고 사랑하던 성도님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실까 생각하면서 무척 마음이 아프고 괴로움을 느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그분의 어머님께서는 어떻게 하셨을까? 아니 그분의 아내나 가정 식구들은 어떻게 그분을 대하실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30년을 그분을 알고 사랑하던 성도님들은 비록 안타깝고 실망스럽고 괴롭지만 그 사랑과 쌓아온 신뢰 때문에 죄를 용서하고 용납하는 심정을 가질 것이요 그 분을 평소에 싫어하고 찜찜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분개하고 돌을 들고 사람들을 선동하고 세상에 알려 그 사람을 정죄하려고 할 것입니다. 제일 안타까운 일은 그분을 가까이서 경험해 알지 못하던 사람들 중에서는 세상 여론에 편승해서 돌을 던지려고 모여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남의 얘기 하지 마시고 목사님은 어느 편에 서실 것입니까?
저는 그분과 여러 해 같이 사귐을 가졌습니다. 친구라 말할 만큼 가깝다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그 동안 함께 일하면서 그분의 인격을 사람의 진실됨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관계 때문에 비록 마음 아프고 한편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그분 옆에서 괴로움을 함께 하고 그분이 다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어떻게 그분만 생각하십니까? 교회는 어찌 하구요? 그분 때문에 피해를 입은 상대들은 어찌 하구요?
세상에 어떤 일도 한쪽은 절대적 가해자요 다른 한쪽은 절대적 피해자일 수 없습니다. 피차에 서로 피해자요 가해자 입니다. 그러기에 사랑과 용서는 모든 곳에서 모든 분들에게 적용이 됩니다. 그리고 사랑과 용서만이 모든 것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조건 없이 제시한 명령이십니다. 사랑과 용서가 꼭 그분이 그 교회에서 목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교회의 치리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죄는 미워하지만 죄인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죄는 안지었을지라도 여전히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는 결코 의인이 아님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것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와전하게 보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안목과 시야는 제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판단력은 무척 단편적이요 부분적임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그 죄가 크고 주아다 할지라도 거의 60년을 살아온 그 한 사람의 삶은 결코 한두 가지의 죄로 평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욱이 그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 그리고 우리가 알 수 없는 계획을 인정한다면 너무 성급히 알지 못하고 그 사람과 그분의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태복음 7장 2절]
남을 판단하는 일에 너무 성급히 뛰어들지 않아야 합니다. 더욱이 돌을 던져 한 사람을 죽이는 일에는 가담하지 않는 것이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가지는 지혜로운 일입니다. 한가지의 죄를 정죄하기 위해서 우리 손에 피를 묻히고 성전 안에서 피를 흘리는 더 큰 죄를 지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랑과 용서는 교회와 주님의 용서를 받은 성도님들이 가져야 할 의무입니다. 세상 어느 곳에서도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이 마지막 찾아 나와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주님의 몸 된 교회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죄가 용납되고 환영 받는 곳이 아니라 죄인이 용서 받고 깨끗이 씻김을 받아 새사람이 되는 곳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사랑과 용서가 마지막 결론의 말이 되는 곳입니다.
후러싱제일교회 김중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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