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열방교회와 온누리사랑교회가 통합한 열방사랑교회(담임 김성도 목사)가 9일 통합감사 및 설립예배를 드리고 지역 교계 인사 및 교인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오후 5시에 시작된 예배는 참석한 축하객들의 발길로 북적였고 예배당은 사람들로 꽉 들어찼다.
이날 행사는 열방사랑교회 찬양단의 감미로운 찬양을 시작으로 정일남 목사(워싱턴지방 실행위원, 소명교회)의 기도, 성가대의 찬양, 신원철 목사(영성수련원 원장, 리버톤한인교회)의 설교, 열방사랑교회 청소년단의 헌금송과 김영민 목사(워싱턴지방 교육부 총무, 생수교회)의 헌금기도, 정인량 목사(교협 증경회장, 영광장로교회) 배현수 목사(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워싱턴소망교회)의 축사, 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 특별찬양, 이승우 목사(워싱턴지역감리교교역자회 회장, 워싱턴감리교회) 권면사가 이어졌다.
신원철 목사는 “겸손을 통한 연합(빌 2:1~11)”이란 설교에서 “두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교제의 삶 가운데 마음을 같이 해 통합을 결정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한 영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기적 야망이나 욕심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아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을 품을 때 진정한 예수 안의 연합이 가능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축사한 정인량 목사는 “통합하고도 빨리 통합감사예배를 드리기 보다 1년 간 다져가는 것을 보고 흐뭇했다. 워싱턴 교계의 좋은 통합의 예가 될 줄 알고 미리 축하드린다”고 축복했다. 김성도 목사가 시무하던 워싱턴열방교회와 원공석 목사가 시무하던 온누리사랑교회가 통합해 이뤄진 열방사랑교회는 작년 12월부터 전 온누리사랑교회 예배당을 사용하며 통합예배를 드려왔다.
온누리사랑교회를 시무하던 원공석 목사는 한국 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선교해 자국 선교사로 재파송하는 비전을 갖고 작년 11월 귀국했으며, 현 열방사랑교회가 원 목사를 후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열방사랑교회 성도들은 “늘 관심 가져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열방사랑교회는 열방을 사랑하는 교회,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비전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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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교회연합회의 특별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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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사랑교회 청소년팀이 특별 헌금송을 준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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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도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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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량 목사가 축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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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수 목사가 축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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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목사가 권면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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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교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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