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운동가 수잔 숄티 대표(북한자유연합)의 모친이 지난 금요일(30일) 거주하던 텍사스주 내 병원 응급실에서 숨을 거뒀다. 29일 소식을 듣고 급히 텍사스로 간 수잔 숄티 대표는 "지난 금요일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나의 형제들과 나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었다"며 "천국에 계신 것을 알지만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서울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한 숄티 대표는 1996년 부터 북한인권개선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미국 정계에 북한 인권과 탈북자 문제를 환기시킨 인물이다. 2004년 미 의회가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킬 때도 그녀의 노력이 있었다.

추도의 말을 전하려면 이메일(Skswm@aol.com)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