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제 5회 메시야잔치 준비에 한창이다. 불신자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고 새신자들을 초청하는 10월 2일은 초청주일로 이름을 짓고, 찬양팀과 중창단, 간증 및 감동 영상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세영 담임 목사는 “3달 전부터 준비했다. 8월 부터 매주 모여 준비하고 각 분과별로 노방전도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준비기간이 길어질 수록 교인들의 헌신도는 높아지고 있다. 한 목사는 “단합된 마음으로 전교인이 참여하는 이런 행사는 드물다. 교회 단합 측면에서도 그 동안 적극적이지 못했던 교인들도 소속감이 생기고 사역에 대한 자부심, 교회에 대한 애착심, 신앙심을 바짝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고 덧붙였다.

교인들이 영혼구원이라는 한 목적으로 단합하고 힘을 모은 지 3개월 쯤 지나 잔치가 벌어지면, 새로 들어오는 교인들도 뭔가 다른 교회 분위기를 알아차린다. 지난 해에는 메시야잔치를 통해 새신자만 30여명이 등록했다. 주된 이유는 준비한 영상과 프로그램도 그렇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다” “화목하고 기뻐하는 교회 모습이 보기 좋다”며 새신자들에게 긍정적인 교회 이미지를 심어줬기 때문. 이것은 메시야잔치(새신자초청잔치)를 준비하면서 생긴 단합의 결과로, 메시야교회만의 전도 비결이 숨어있다.

한 목사는 “가장 효과적인 전도는 관계전도다. 노방전도도 관계전도의 일환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 동안 연락이 끊겼거나 교회를 찾고 있는 분들도 만나고 한국에서 바로 오셔서 교회를 찾는 분들도 만나면서 관계를 맺고 전도하고 있다”고 했다.

한 목사는 마지막으로 “설립기념주일에 하나님께 어떤 것을 드릴까 고민하다가, 하나님께 가장 큰 기쁨이 될 영혼구원의 선물을 드리기로 결심하고 진행해 온 일”이라며 “올해도 손님들이 주인이 되어 예수를 보는 잔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 5회 메시야잔치 초청주일은 10월 2일(일)이며, 환영주일은 10월 9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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