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남침례회 버지니아지방회 2011년 정기총회가 22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리치몬드 소재 제일침례교회(담임 신선상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개회예배는 부회장 안효광 목사(스테포드 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민용복 목사(버지니아 사랑침례교회)의 기도, 직전회장 김인호 목사(후랜코니아 교회)의 설교, 총무 노규호 목사의 인사와 광고, 직전회장 김인호 목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 박문규 원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한 직전회장 김인호 목사는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19~25)”를 제목으로 “맡겨진 일에 충성하고 최선을 다하면 갑절의 열매와 이익을 남겨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맡겨진 일에 충성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욕심을 따라,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느라 시간과 정열을 낭비하면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기는 커녕 있는 것도 빼앗기고 슬피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며 주인이 맡겨주신 일에 최선과 충성을 다하는 지방회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정기총회에서는 서기보고, 업무보고와 회계보고를 만장일치로 받아들이고, 새 회기를 이끌어 나갈 회장으로 신선상 목사(제일침례교회), 부회장 안효광 목사(스테포드 교회)를 선출했다. 그외 임원은 새로운 회장에게 인선을 위임하기로 했으며, 버지니아 지방회에 가입을 청원한 워싱턴 중앙침례교회(최문배 전도사)와 이충구 목사(Walter Reed 육군 병원 원목, 버지니아 사랑침례교회)를 새로운 회원으로 인준허락하기로 가결했다.

총회를 마친 버지니아 지방회 대의원들은 제일침례교회 여전도회에서 제공한 식사와 다과로 교제를 나누었다. 직전회장 최인환 목사(콜럼비아 교회)는 “지난 회기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버지니아 지방회가 점점 부흥, 발전하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새로 선임된 회장단에게도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 신선상 목사(제일침례교회)는 취임인사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순종하면서 지방회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면서 회원교회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회장단은 이날 “회원교회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석으로 인해 버지니아 지방회가 점점 견고하게 발전하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특히 이번 총회에 먼길까지 동행해 주신 모든 대의원들, 교통편을 위해 차량을 제공해준 버지니아 제일침례교회(김제이 목사)와 커뮤니티 교회(문정주 목사)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지방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나 문의 사항은 직전회장 최인환 목사(301-526-7550)나 신임회장 신선상 목사(804--683-4294, 804-861-162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