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서울은 찜통 더위에다 하늘이 찢어졌는지 비가 쏟아져 산사태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생겼고 그러나 계속되는 더위에 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산으로 바다로 찾아나서는가 하면 또 한 그룹은 이열치열을 찾아 보신탕집으로 땀을 흠뻑 닦아 내려간다.

금년은 66주년을 맞은 광복절의 해였다.

우린 역사의식을 어린 자녀들께 심어주어야 할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일본인들은 옛날 군주주의 전성시대로 돌아갔는지 치매병 환자가 되었는지 일본 국회의원 4명이 독도문제로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인천공항까지 왔다가 따금하게 되돌려 보내기도 하였다. 도대체 일본인은 야만 근성의 탈을 못 벗는가? 대한민국 국모까지 시해하여 궁궐 뜨락에 화장 해 버리는가 하면 강압적으로 한일 합병까지 행하여 지구상에서 나라없이 36년간 압박과 설움 속에 살게한 천인공로 할 만행을 부끄러워 할줄도 모르고 오늘의 행동을 보며 벼락이라도 때려줬으면 마음이도 시원할 것인데.....

2011년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후꾸시마에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강진으로 쓰나미 참상까지 벌어졌을 때 우리는 이웃나라 일본을 돕자고 성금을 모으며 기도하고 구조단까지 파견하였지만 그 무렵 우리네 가슴팍을 대창으로 찌르듯 독도가 자기네 것이라고 떠드는 일본을 그냥 보고만 있을 것인가. 지금도 수요일 마다 일본대사관 앞에선 옛날 일제시대 때 정신대, 위안부로 붙잡혀 갔던 할머님들이 구사일생으로 살아서 차마 집에도 들어갈 수 없어 국가 수용기관에서 평생의 한을 품고 연명해 가며 시위를 하는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보상은 커녕 민족적 상처만 주는 야만적이며 저질적인 섬나라 사람들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이런 서러움 당하는 대한민국이 정신을 차리고 일본을 능가하는 성공한 민족으로 발전 해야 할 사명이 우리들에 있건만 나라 안에는 종북 좌파와 꼴통 보수가 피나는 싸움박질만하니 일본이 더욱 우습게 볼 것이라 부끄럽기만 하다. 국민의 선량이라고 하는 정치인들이 정신 나간 얼간이 푸념으로 보려니 앞날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무상급식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이다. 우리 주변 선진 국가들 중에도 무상 급식하다가 실패해 국가적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들도 있다. 북한 공산국가도 무상 급식하지만 어린이들이 수백만이 죽어가는 실정이다.

그런가 하면 영국의원들이 앞장서서 탄광이나 강제수용소에서 개.짐승의 취급을 받는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위하여 북한 인권문제를 촉구하며 나서지만 정작 한국 국회는 입도 빵긋 못하는 실정이다.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나 인천상륙작전만 없었으면 김일성에 의하여 통일이 되였을 거라고 허튼 소리를 하는 자들을 애국자라고 우대해 주는 사회, 저들이 애국 동지냐 종북 좌파냐. 종북 좌파를 반대하는 자들은 꼴통보수라 하며 색갈론으로 남남 갈등을 조성하니 이것이 조국의 현주소 아닌가.

드디어 9월 4일 여의도에도 9.04의 강진과 쓰나미가 밀어 닦쳤다. 이젠 뭔가 정신을 차려야 살아 남을 것이다. 광우병 촛불 시위를 주동하며 평택에선 양키 고 홈. 맥아더 동상 철거하자고 떠들던 자들도 쓸어가고 전교조, 민노총. 민노당, 범민련, 한총련 민중연대, 통일연대 진보연대란 그럴듯한 단체들도 쓸어 버려야 한다. 오시장의 침몰로 나라에 쓰나미가 밀어 닦쳤는데 백성들은 지금 뭘 생각하는가. 옛날 막걸리 서너잔 얻어먹고 길거리에서 양산도 노래를 부르며 방뇨하던 핫바지 시대는 지나갔는데 아직도 북조선 인민공화국에서 북풍이 불어오면 모두가 붉은 불바다로 변할 것인가. 민주주의 자유 대한민국이 분명 더 살기 좋은 곳인데 왜 그 많은 사람들이 김정일을 사모하고 종북하는 좌파가 되려는가? 저들을 북한으로 보내자면 성난 듯이 거부하면서 양키고홈 하던 자들이 자기 자녀들은 왜 미국에 보내어 공부시키는가? 그렇게 청렴을 주장하던 곽교육감 같은 거짓 교육자가 수장 노릇 하니 그 밑에 학생들은 무었을 배울 것인가? 20.30대 청소년들이 변색의 이유를 알듯하다.

요즘 누구는 형님부대 오빠부대의 수장으로 떠 바치니 누구의 말처럼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고 비난도 받을 만하다. 노무현 때 문선근. 명계남씨가 전국대학을 돌며서 강연하던 방식이 오늘 “청춘콘서트”로 변모하여 유명 교수가 등장하여 박수 부대를 만들고 있으니 그 배후도 알듯하다. 제일 무서운 사람은 겉으로는 누가 봐도 순하게 보이나 자신의 욕망을 선으로 철저히 포장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사람이 선해 보여도 종교적으로 거듭나질 않고서는 인간 기본 욕망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이 시대에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토네이도는 바람과 함께 지나간다. 불꽃은 피었다가 곧 사그러진다. 은근과 끈기로 더딘 것 같지만 더딘 것이 아닌 슬기 있는 지도자가 나와서 백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세계 속에 미래 한국을 건설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김동길 교수는 최근에 이명박 대통령에게 마지막 편지를 쓴다고 하며 “한나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가 누가되던 흔들지 마시고 법적 절차를 통해서 18대 대통령 후보가 되면 지지하세요. 난 한나라당이 내세우는 후보라면 곰의 새끼라도 지지하라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끝까지 호소 할 것입니다. 2012년 한나라당이 패배하면 우리는 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이 말씀 속에 묻혀진 무궁무진한 의미를 온 국민과 함께 깊이 생각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