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인 토요한글학교 운영으로 손꼽히고 있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는 최근 무료 유아선교원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유아선교원은 지난 3월 13일부터 시작, 벌써 3주째 진행됐다.

60여명의 2세~3세의 유아들이 선교원에 출석하고 있으며, 10여명의 교사들이 자원봉사하고 있다.

예배로 시작되는 매주 이틀간의 수업은, 찬양·성경공부뿐 아니라 한글교육·산수 등도 가르치고 있다.

아이를 맡기고 있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수줍음이 많았는데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활발해진 것 같다. 게다가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아원이기에 하나님 말씀을 자연스럽게 듣게 돼 어릴 적부터 말씀에 대한 경외감이 가질 수 있어서 아이들 신앙교육에도 긍정적이다"며 "또한 교회 인근에 놀이터가 있어, 유아들을 위한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3월 29일(목)은 운동회가 진행돼 유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