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식통으로서 인터넷 역할이 텔레비전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학교가 교사들에게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장치의 사용을 금지하는 반면 교회는 이것들을 선교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소셜 사이트 사용을 한때 반대했던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를 더욱 빈번하게 사용하기 시작했다.

데이턴 공립학교의 교사들은 더 이상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들과 교재를 나누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데이턴의 교사와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학생들과 대화하는 것이 금지됐다.

미소리주의 새로운 법은 교사들이 사적으로 현재의 학생 혹은 과거의 학생들과 페이스 북 혹은 다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연락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소리주 교사연합이 자유 발언의 침해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법안을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도록 교사들을 자극했다.

데이턴 공립학교의 한 학생의 부모 캘리 크레이븐(Kelly Craven)은 "과제를 하는 동안 학생들이 교사들과 대화하는 것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금지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크레이븐은 교사들에 대한 그러한 금지에 대해 그녀를 정말 놀라게 한 것은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 찬성하며 그 논쟁에 끼어들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 메시지에서, 교황은 새로운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는 "위대한 기회"를 제공해 준다고 말했지만, 그는 실제 친구 보다 더 많은 가상의 친구들을 갖게 되는 것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베네딕트는 최근 문서에서 "우리의 삶의 어떤 수준에서도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가상의 접촉이 대신할 수도, 대신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 연구가들은 성인의 60퍼센트가 소셜 네트워크에 속해 있으며, 92퍼센트 이상의 아이들이 소셜 사이트를 이용한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주는 교사와 학생들 간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새로운 금지령을 내렸다. 게다가, 학교 관계자들은 교사들의 학생들과의 소셜 네트워크 사용을 금지하는 새로운 정책이 학생과 교사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입안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남침례회 연맹(Southern Baptist Convention)의 소셜 미디어 전문가 크리스 포베스(Chris Forbes)는 사회적인 네트워크는 혁명적인 의사소통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 증거는 최근 이집트와 중동에서 일어난 정치적 움직임들이다.

그는 "복음을 전하고 전 지구적으로 사람들을 선교에 동원하는 데 소셜 미디어가 시사하는 바는 긍정적이 의미심장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소셜 미디어는 전 세계 곳곳의 모든 단체들이 그들의 정보와 목적들을 구두로 전달하기 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는 전 세계 곳곳의 협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소셜 네트워크가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분야인 복음주의, 선교 아웃리치와 교육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말했다.

오늘날 사회적인 네트워크는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인터넷, 웹 대해 정통한(Tech Savvy)' 세대를 매혹시킨다.

퓨리서치 센터(the 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18세에서 33세의 성인들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노인들과의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보안이 문제가 되는 곳에서 그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나 매일 수천만의 사람들에게 신앙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소셜 미디어는 복음주의적 아웃리치, 신자들을 위한 지지, 선교 전략과 기독교 친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의 폭넓은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펠로우쉽테크놀로지의 마케팅과 커뮤니티의 부회장 커티스 사이몬(Curtis Simmons)은 "소셜 네트워크 도구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일상의 삶과 관계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부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교회가 그들의 회중들과 의미 있는 방법으로 관계 맺고 싶다면, 그들은 소셜 미디어 대화 속에 참여하는 활동들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과 교사의 온라인상의 의사소통을 금지하는 것에 반대하는 비평가들은 교사들을 모니터하고, 투명한 의사소통 과정을 마련한다면, 금지령은 부과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후버 하이츠(Huber Heights) 학교의 교장 빌 커비(Bill Kirby)는 교사들이 지속적인 감시 속에 있다고 믿는다. 후버 하이츠의 관계자들은 소셜 미디어를 제한하기 보다는 그것을 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커비는 "나는 우리가 ‘학생들에게서 핸드폰을 빼앗아 선반 위에 올려놓아야 하는가’로부터 ‘그들의 손에 가지고 있는 소형컴퓨터를 우리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로 나아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들이 소셜 미디어로 하는 것들을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칼빈 대학교(Calvin College)의 의사소통 기술과 과학 교수 퀀틴 쉴츠(Quentin Schultze)는 "인류는 본래부터 멀티미디어 생명체이다."라며 "네트워킹은 직접 접촉을 포함하여, 인쇄 매체, 전자 디지털 매체 등 모든 매체를 가로질러 여러 형태를 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