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오는 9월 24일(토) 팬터레이크 초등학교에서 개교한다.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학교’(Korean School of the Greater Federal WayㆍKSGFW) 학생 등록은 9월 9일(금)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9월 10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Federal Way 한인회 사무실에서 할 수 있다.

한국학교 설립추진 위원회(위원장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의원)는 1차 모집 학생수를 100~200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한국어는 물론 한국 전통문화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성인반과 비한국인반도 개설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통합 한국학교 개교를 위해 한국학교 설립추진 위원회에서는 경험이 있는 교사와 보조교사를 모집한다. 교사 희망자는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한국어에 능통해야 하며 9월 3(토)까지 Federal Way 한인회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보내야 한다.

한편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이 지역을 포함, 주변에 한인학생 숫자가 약 2,500명에 달해 한글학교의 필요성이 제기된 끝에 페더럴웨이한인회가 주축이 되어 ‘한글학교’를 출범하기에 이르렀다.

워싱턴주에서는 1995년 시애틀총영사관 등이 주도해 시애틀과 벨뷰지역 16개 한인 교회들이 개별 한국학교를 폐쇄하고 통합 한국학교를 발족하기로 합의, 첫 통합 한국학교가 탄생한바 있다.

현재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에 수업이 이뤄지는 워싱턴주 통합 한국학교 시애틀캠퍼스(교장 임영숙)와 금요일 저녁에 수업이 진행되는 벨뷰 캠퍼스(교장 임주희)에는 500여 명이 등록해있다. 또한 재미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회장 노옥남)는 통합 한국학교를 포함해 서북미 지역 한인 교회와 성당별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학교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문의 (253)350-5676, 350-5676